메뉴 건너뛰기

금값 온스당 2417.4달러…역대 최고가 근접
17일(현지시각) 사상 최초로 다우지수가 4만 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거래인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를 기념하는 모자를 쓰고 일하고 있다. 2024-05-17 AFP 연합뉴스

미국 증시의 대형주 30개 종목 주가를 반영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4만선을 돌파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4%(134.21포인트) 오른 4만3.59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500개 대표 종목을 기준으로 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12%(6.17포인트) 상승한 5303.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12.35포인트) 하락한 1만6685.9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다우지수는 장중 4만선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고 0.10% 하락 마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장 마감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며 4만선을 넘어섰다.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물가 지표가 둔화한 점이 증시 강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최근까지 6.1%(지난해 말 종가 대비)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도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417.4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1.3%(31.9달러) 올랐다. 지난달 1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온스당 2448.8달러)에 바짝 다가선 셈이다.

7월 인도분 은 선물 종가는 전날보다 4.63%(1.38달러) 상승한 온스당 31.26달러를, 7월 인도분 구리 선물 종가는 3.6%(17.3센트) 오른 파운드당 5.0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은 선물 가격은 지난 2013년 1월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545 일본 1만 엔권 새 얼굴은 기업인…'장롱 예금' 밖으로 나올까[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4.07.07
22544 [단독] “‘한동훈 연판장’? 다 죽는 길”…與원외채팅방서 반발 폭주 랭크뉴스 2024.07.07
22543 한동훈 ‘김건희 문자 무시’ 논란에…대통령실 “전당대회에 끌어들이지 말아달라” 랭크뉴스 2024.07.07
22542 한동훈 "후보사퇴 연판장 돌리시라"…원희룡·나경원, 김여사 문자논란 맹공 랭크뉴스 2024.07.07
22541 ‘베테랑의 역설’…초보보다 사고 더 많이 낸다 랭크뉴스 2024.07.07
22540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정부 다음 주 ‘중대 결정’ 랭크뉴스 2024.07.07
22539 서울대 제외 전국 의대서 추가 합격자 발생···상위권 의대 쏠림 현상 심화되나 랭크뉴스 2024.07.07
22538 제자 미술작품 바닥에 던지고 폭행도…초등교사 벌금형 랭크뉴스 2024.07.07
22537 "그림쟁이는 돈 못 번다?" 인기 오르자 억대 연봉 찍는 '웹툰작가' 랭크뉴스 2024.07.07
22536 37도 폭염 '찜통 車'에 갇힌 세 아이…엄마는 쇼핑 나갔다 랭크뉴스 2024.07.07
22535 ‘폭망’ 토론에도 정면돌파… 바이든 “주님이 그만두라면 사퇴” 랭크뉴스 2024.07.07
22534 ‘김건희 문자 파동’에 대통령실 첫 입장…“선거 활용 말라” 랭크뉴스 2024.07.07
22533 산림청, 충청·경북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 랭크뉴스 2024.07.07
22532 진흙탕 치닫는 與 전당대회... 韓 "연판장 구태 극복할 것" 元 "문자 공개하든지 사과하라" 랭크뉴스 2024.07.07
22531 박주민 “연금개혁 미루면 매일 1000억원씩 부담”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07
22530 '김 여사 문자' 논란에 대통령실 "전당대회 일체 개입 안해" 랭크뉴스 2024.07.07
22529 尹, 3년 연속 나토정상회의 참석…글로벌 연대로 안보 강화 랭크뉴스 2024.07.07
22528 진격의 테슬라…서학개미 주식 보관액, 엔비디아 제쳤다 랭크뉴스 2024.07.07
22527 父 “내가 횡령범” 박수홍 울린 그 법…71년 만에 사라진다 [민경진의 판례 읽기] 랭크뉴스 2024.07.07
22526 65살 이상 운전자, 사고율 13% 높아…중상·사망도 더 많아 랭크뉴스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