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5·18민주화운동 기념사 [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제44주년 5.18 민주화 운동 공식 기념식에서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3년 연속 5.18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며 "오월의 정신이 깊이 뿌리내리면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자유와 인권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지만, 날로 심화되는 사회적 양극화가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있다"며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을 통해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게 오월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선 후보시절부터 강조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개헌에 대해선 작년과 마찬가지로 오늘 기념사에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863 윤상현 "'안철수 당 떠나라'는 김태흠, 정당민주주의 훼손 뺄셈정치" 랭크뉴스 2024.05.31
23862 "최태원 연 이자만 650억 원, 망했다고 봐야"... 판사 출신 변호사의 일침 랭크뉴스 2024.05.31
23861 트럼프 ‘성관계 입막음’ 34개 혐의 모두 유죄…7월 형량 선고 랭크뉴스 2024.05.31
23860 낚시하다 “이게 뭐지?”…실탄 무더기 발견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31
23859 지구온난화, 항공기를 뒤흔들다…“동아시아도 난기류 급증”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4.05.31
23858 정성호, ‘의장 경선 당심 20%’에 “민주당 의원들, 당원들만의 대표 아냐” 랭크뉴스 2024.05.31
23857 北, 사흘 연속 서북도서 일대 GPS 전파 교란 공격 랭크뉴스 2024.05.31
23856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도주범 긴급체포…범행 13시간 만 랭크뉴스 2024.05.31
23855 9살 손녀 성폭행 후 영상까지…항소심서 ‘감형’, 왜?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31
23854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총리 “라인야후 외교적 문제 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5.31
23853 사방서 "선재야"...카메라 울렁증 있었던 변우석, 눈물의 인생역전 랭크뉴스 2024.05.31
23852 정부 “대학별 증원 규모 고려,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 천 명 증원” 랭크뉴스 2024.05.31
23851 김호중 檢송치…다리 절뚝이며 “죄송, 조사 뒤 말씀드리겠다” 랭크뉴스 2024.05.31
23850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종합) 랭크뉴스 2024.05.31
23849 소비자에 안 알리고 '깜깜이 인상'…식품업체는 "고지 의무 없어" 배짱 랭크뉴스 2024.05.31
23848 경찰, 서울 강남서 모녀 살해한 60대 남성 검거…밤사이 사건·사고 랭크뉴스 2024.05.31
23847 태영건설 워크아웃 본격화…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MOU 체결 랭크뉴스 2024.05.31
23846 김용민 "한동훈 정치 복귀시 채상병특검법 이탈표 늘 가능성" 랭크뉴스 2024.05.31
23845 "번역기 돌려야 하나"…강남 아파트에 붙은 '當選謝禮' 뭐길래 랭크뉴스 2024.05.31
23844 ‘문제는 차량 통행이 아니야’···신촌 쇠락 20년, 차가 다니면 나아질까? 랭크뉴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