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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뿔 한우를 먹었다가 위장에서 주삿바늘이 검출되거나 돼지고기에서도 주삿바늘이 나왔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자 정부가 관리감독 강화에 나섰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축산 제품에 이물질이 검출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농장,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 등 관련 업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축산 제품 이물질 검사는 최종 출하하는 식육포장업체가 금속 검출기 등으로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는 유통단계에서 샘플링을 통해 관리 감독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이물이 제거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백신 등 의약품접종 시 주삿바늘이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매번 새 것으로 바꿔 주사하도록 수의사와 축산농가를 철저히 교육할 방침이다.

부득이하게 주삿바늘이 부러지는 경우 축산 농가가 가축 출하 시 상황을 통보해 가공단계에서 집중 관리해 제거될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례와 같이 축산물 섭취 중 이물질이 검출될 경우 소비자가1399 또는 식품안전나라로 신고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원인조사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육판매업에서 이뤄지는 행정처분은 경고, 품목제조정지 7일 및 해당제품 폐기 등이다.

농식품부는 식육가공·포장·판매 등 관련 업계에 이물 등에 대한 검수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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