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하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 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상승 지표가 소폭 둔화한 게 시장에 활기를 더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임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뉴욕 증시에서 장중 한때 4만 선을 처음 돌파한 다우지수는, 하루 만에 0.34% 오르며 4만 선을 넘겨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다우지수가 4만 선에서 거래를 마감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다우지수는 미국의 전통적인 대기업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지표입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5%대 고금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음에도, 견조한 기업 실적과 투자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 겁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년 전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할 때만 해도 다우 4만 선은 도달하기 어려워 보이는 이정표였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 예상과 달리 경기침체가 현실화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AI 발전으로 대형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인데다,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할 거란 기대감도 더해지며 시장에 활기를 줬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당국자들 한 마디 한 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입니다.

[애나 라스번/CBIZ 투자 책임자]
"오늘은 시장이 잠시 쉬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시장은 현재 연준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매우 의존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요."

S&P 500 지수는 소폭 오른 반면 나스닥은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 전체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205 [사설] 野 대표 수사하는 검사 탄핵…법치주의·삼권분립 흔들기 멈추라 랭크뉴스 2024.07.04
20204 미 민주당 현역 의원 “바이든 사퇴해야” 첫 공개 촉구 랭크뉴스 2024.07.04
20203 여야, 채 상병 특검법 대치…필리버스터 6분 만에 ‘종결 동의안’ 제출 랭크뉴스 2024.07.04
20202 뉴욕증시, 테슬라 호실적·고용지표 주목…단축 일정 속 보합 출발 랭크뉴스 2024.07.04
20201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25명, 바이든에 ‘후보 사퇴’ 요구 준비 중” 랭크뉴스 2024.07.04
20200 "한국 최고부촌은 금을 버려도 모르네…'현타'온다…난 잠도 못 잘텐데 에휴" 랭크뉴스 2024.07.04
20199 포장도 뜯지 않은 명품백‥비공개가 국익? 랭크뉴스 2024.07.03
20198 증선위, ‘회계처리 위반’ 루트로닉에 검찰통보 랭크뉴스 2024.07.03
20197 “수수료 변경·멤버십 유료화” 배민…최대 실적 내고 모기업에 ‘배당잔치’? 랭크뉴스 2024.07.03
20196 '휴진 대신 단식' 아산병원 교수 "환자 목숨 갖고…이 말 찔렸다" 랭크뉴스 2024.07.03
20195 22대 국회 다시 오른 ‘채 상병 특검법’ 랭크뉴스 2024.07.03
20194 검찰 집단반발 "나도 탄핵하라"‥민주당 "대놓고 정치, 쿠데타냐" 랭크뉴스 2024.07.03
20193 트럼프 배신자 낙인에…공화 초강경파 하원의원 경선 탈락 랭크뉴스 2024.07.03
20192 인도 힌두교 행사서 121명 압사…“25만명 몰렸는데 경찰은 40명” 랭크뉴스 2024.07.03
20191 “도둑이 경찰 잡겠다는 격”…‘검사 탄핵안’에 검찰 반발 확산 랭크뉴스 2024.07.03
20190 전청조, 데이트앱에서 만난 남성 4명에 2억원대 사기… 검찰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4.07.03
20189 국민의힘, 무제한토론서 “대통령 탄핵법” 반발…첫 주자부터 국회의장에 인사 거부하며 신경전 랭크뉴스 2024.07.03
20188 보행자 보호 못한 '가드레일'‥서울시 "개선방안 검토" 랭크뉴스 2024.07.03
20187 "가족 여행경비 500만원 쏩니다" 복지 짱짱하다는 요즘 벤처·스타트업 어디? 랭크뉴스 2024.07.03
20186 영남의 힘?... 한동훈 뺀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대구行'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