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전주MBC 캡처

[서울경제]

한국희 전북 장수군의회 의원이 술자리에서 일행에게 소주잔과 의자를 던지는 등 과격한 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장수경찰서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한 의원을 폭행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한 의원이 지난 8일 일행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소주잔과 의자를 집어던졌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의원은 지인과 쌓인 앙금을 풀려다가 감정이 상해서 과격한 행동을 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처음부터 술자리를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소주가 있어서 한잔하면서 이야기했다"며 "말이 안 통해서 '이야기를 그만하자'며 바닥에 소주잔을 던졌을 뿐 일행에게 해를 가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화해하려고 지인에게 연락했지만, 아직 답장이 없는 상태"라면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다음주 고소인을 불러 조사한 뒤 한 의원을 소환할 계획이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 4월 10일 공석이던 장수군의회 가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해 55.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077 [사설] ‘국정농단 핵심’ 정호성을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윤 대통령 뭘 하자는 건가 랭크뉴스 2024.05.24
21076 의대 교수들 “전공의 행정처분하면 강력 대응, 대화하려면 증원부터 철회하라” 랭크뉴스 2024.05.24
21075 “개인정보유출 솜방망이 처벌은 옛말” 카카오 151억 과징금 물려 랭크뉴스 2024.05.24
21074 늦어진 1호 태풍 ‘에위니아’, 이번 주말 발생해 일본 열도 향할 듯 랭크뉴스 2024.05.24
21073 의사들 반발 뚫고 '의대 증원' 마침표… "이젠 정부 손 떠났다" 랭크뉴스 2024.05.24
21072 '유리천장 뚫었다' 소방 76년 역사상 첫 여성 소방감 탄생(종합) 랭크뉴스 2024.05.24
21071 승리 이민설에 홍콩정부 '정색'‥"강력한 게이트키핑 할 것" 랭크뉴스 2024.05.24
21070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국힘의 선택은 [다음주의 질문] 랭크뉴스 2024.05.24
21069 북한, 정찰위성 1호 이어 2호기 발사 준비 정황 포착돼 랭크뉴스 2024.05.24
21068 ‘40만 유튜버’에서 ‘대기업 후계자’로...오뚜기 함연지, 경영수업 돌입 랭크뉴스 2024.05.24
21067 ‘전 국민 민생지원금 25만원’ 반대 51%·찬성 43% 랭크뉴스 2024.05.24
21066 북, 군사위성 발사 준비 징후…한·중·일 정상회의 앞두고 랭크뉴스 2024.05.24
21065 [오늘의 천체사진] 유클리드 우주망원경으로 본 성운 ‘M78’ 랭크뉴스 2024.05.24
21064 대만 섬 약 44km 앞까지 접근한 중국군…대만 포위 훈련 이틀째 ‘긴장’ 랭크뉴스 2024.05.24
21063 뉴진스 팬 1만 명, 법원에 '민희진 해임 반대' 탄원서 제출 랭크뉴스 2024.05.24
21062 부산 낙선자 만나고 경기 의원 만찬… 보폭 넓히는 김동연 랭크뉴스 2024.05.24
21061 오마이걸 마시던 물병이 상품?… 대학축제 사회자 사과 랭크뉴스 2024.05.24
21060 "도시생활 지겹다 귀농해볼까"…농가 소득 연5천만원 첫 돌파 랭크뉴스 2024.05.24
21059 의대 입학정원 증원 확정에…의사단체 "전공의들, 내년까지 복귀 안 할 것" 랭크뉴스 2024.05.24
21058 소방 역사상 첫 여성 소방감 탄생…이오숙 신임 전북소방본부장 랭크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