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전주MBC 캡처

[서울경제]

한국희 전북 장수군의회 의원이 술자리에서 일행에게 소주잔과 의자를 던지는 등 과격한 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장수경찰서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한 의원을 폭행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한 의원이 지난 8일 일행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소주잔과 의자를 집어던졌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의원은 지인과 쌓인 앙금을 풀려다가 감정이 상해서 과격한 행동을 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처음부터 술자리를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소주가 있어서 한잔하면서 이야기했다"며 "말이 안 통해서 '이야기를 그만하자'며 바닥에 소주잔을 던졌을 뿐 일행에게 해를 가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화해하려고 지인에게 연락했지만, 아직 답장이 없는 상태"라면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다음주 고소인을 불러 조사한 뒤 한 의원을 소환할 계획이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 4월 10일 공석이던 장수군의회 가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해 55.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93 "토하고 정신 잃어갔다"…상공에 거꾸로 매달려 '악몽의 30분'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92 최태원 “재산분할 오류” 지적에 항소심 재판부 판결문 수정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91 한동훈, 유시민 유죄 확정에… "애완견 운운 언론관, 가짜뉴스만큼 위험"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90 김만배 '대선 허위보도 의혹'으로 영장 청구… 네번째 영장심사 받는다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89 "부대 급식 때문에 가정불화" 웃픈 고발 당한 軍급식 보니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88 최태원 측 "재산분할 수치, 치명적 오류"…재판부 판결문 수정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87 874일 만에 시총 4위로 후진한 LG그룹… 현대차그룹 3위 탈환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86 [속보] 1.3조 판결에 치명적 수치 오류... 최태원 재판부, 판결문 수정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85 [마켓뷰] “2800 돌파 기대했는데…” 또 박스권 갇힌 코스피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84 시추 승인 요청 없는데 승인한 대통령, 대통령 승인했는데 검토 중인 산업부 [기자메모]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83 韓남성 결혼 힘든 이유 있었다…"미혼남녀 심각한 수준"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82 "엘리베이터에 뱀이 있어요"‥김포서 아파트에 나타난 뱀 포획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81 아파트 5층 높이 거꾸로 매달려 30분…공포의 놀이기구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80 "인천 모 고등학교서 칼부림"…교사 살해 예고글에 '공포'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79 [인터뷰] “응급환자 두고 떠날 의사 없어…정부야말로 진정성 보여야”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78 [단독] 연돈볼카츠 점주들 “백종원은 마이너스의 손”…공정위 신고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77 김정숙 여사, 배현진 고소…"허위사실 유포로 명예 훼손"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76 [속보] 최태원 재판부 "재산분할 수치, 치명적 오류" 판결문 수정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75 '민원실 대변' 검사 추태설에 "X검은 처음" 경악한 조국 new 랭크뉴스 2024.06.17
44574 민주, 중앙위서 ‘대표 임기 예외규정’ 등 당헌 개정안 확정 new 랭크뉴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