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행인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 커뮤니티 캡처
고온 기후로 인해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행인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선 최대 시속 133㎞에 달하는 국지성 돌풍이 강타했다.

강풍은 길가에 세워진 가판대를 날려버리거나 노상에서 식사 중이던 남성들을 휩쓸 만큼 강력했다.

허난성 정저우시 한 노점에서 강풍 속에도 식사를 감행하던 남성들이 태풍과 맞먹는 수준의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휩쓸려 쓰러졌다.

진핑현에서는 강풍에 넘어진 가로등이 행인을 덮쳤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가 하면,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차량 수십 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현지 기상당국은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면서 대류가 불안정해 위력적인 강풍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가 발생한 허난성은 중국 최대 밀 경작지여서 올해 밀 수확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723 北 미사일 도발 다시 시작하자 EU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랭크뉴스 2024.05.18
22722 ‘총선 패장’ 정영환 “국민이 6석 더 줘”···친윤·친한 신경전도 랭크뉴스 2024.05.18
22721 WHO "라파에 열흘간 의료품 반입 못해…연료가 가장 시급" 랭크뉴스 2024.05.18
22720 “머리띠 부러뜨려 죄송해요”…무인사진관 아이 90도 꾸벅 랭크뉴스 2024.05.18
22719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PGA 챔피언십 앞두고 경찰에 체포 랭크뉴스 2024.05.18
» »»»»» 노상서 밥먹던 남성 날아갔다…中 허난성 쓸어버린 태풍급 강풍 랭크뉴스 2024.05.18
22717 이스라엘, 국제사법재판소서 “가자전쟁, 끔찍하지만 집단학살 아냐” 주장 랭크뉴스 2024.05.18
22716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미 훈련에 반발 등 의도 랭크뉴스 2024.05.18
22715 여야 지도부, 5·18 44주년 맞아 광주 총집결 랭크뉴스 2024.05.18
22714 “한국은 중요한 존재” 신임 일본 대사, ‘라인 사태’ 질문엔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18
22713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약탈하는 정권 [논썰] 랭크뉴스 2024.05.18
22712 [사설] 무차별 돈 풀기 접고 선택과 집중으로 재정 건전화 나서야 랭크뉴스 2024.05.18
22711 김호중, 결국 창원 콘서트 강행…팬들 앞 심경 밝힐까 랭크뉴스 2024.05.18
22710 법사위·운영위 쟁탈전 예고… 여야, 내주 ‘원 구성 협상’ 착수 랭크뉴스 2024.05.18
22709 깜짝 ‘R&D 예타’ 전면 폐지···무분별한 사업 쏟아질 우려도 랭크뉴스 2024.05.18
22708 '유혈소요' 누벨칼레도니 틱톡 금지…"러시아나 하는 일" 랭크뉴스 2024.05.18
22707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골프대회 도중 체포되고 머그샷까지 찍은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18
22706 윤 대통령, R&D 예타 폐지·규모 확충 “잘한 일보다 부족한 일들 먼저 살펴야 할 때” 랭크뉴스 2024.05.18
22705 80대男과 한방에서 같이 자라고?…24시간 간병인 구인글 ‘경악’ 랭크뉴스 2024.05.18
22704 “금리 인하 기대감 이어간다” 美 뉴욕 증시,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