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행인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 커뮤니티 캡처
고온 기후로 인해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행인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선 최대 시속 133㎞에 달하는 국지성 돌풍이 강타했다.

강풍은 길가에 세워진 가판대를 날려버리거나 노상에서 식사 중이던 남성들을 휩쓸 만큼 강력했다.

허난성 정저우시 한 노점에서 강풍 속에도 식사를 감행하던 남성들이 태풍과 맞먹는 수준의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휩쓸려 쓰러졌다.

진핑현에서는 강풍에 넘어진 가로등이 행인을 덮쳤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가 하면,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차량 수십 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현지 기상당국은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면서 대류가 불안정해 위력적인 강풍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가 발생한 허난성은 중국 최대 밀 경작지여서 올해 밀 수확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196 '휴진 대신 단식' 아산병원 교수 "환자 목숨 갖고…이 말 찔렸다" 랭크뉴스 2024.07.03
20195 22대 국회 다시 오른 ‘채 상병 특검법’ 랭크뉴스 2024.07.03
20194 검찰 집단반발 "나도 탄핵하라"‥민주당 "대놓고 정치, 쿠데타냐" 랭크뉴스 2024.07.03
20193 트럼프 배신자 낙인에…공화 초강경파 하원의원 경선 탈락 랭크뉴스 2024.07.03
20192 인도 힌두교 행사서 121명 압사…“25만명 몰렸는데 경찰은 40명” 랭크뉴스 2024.07.03
20191 “도둑이 경찰 잡겠다는 격”…‘검사 탄핵안’에 검찰 반발 확산 랭크뉴스 2024.07.03
20190 전청조, 데이트앱에서 만난 남성 4명에 2억원대 사기… 검찰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4.07.03
20189 국민의힘, 무제한토론서 “대통령 탄핵법” 반발…첫 주자부터 국회의장에 인사 거부하며 신경전 랭크뉴스 2024.07.03
20188 보행자 보호 못한 '가드레일'‥서울시 "개선방안 검토" 랭크뉴스 2024.07.03
20187 "가족 여행경비 500만원 쏩니다" 복지 짱짱하다는 요즘 벤처·스타트업 어디? 랭크뉴스 2024.07.03
20186 영남의 힘?... 한동훈 뺀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대구行' 랭크뉴스 2024.07.03
20185 단기·기간제 계약 끝에 강사 해고…대법 '부당해고' 판결 랭크뉴스 2024.07.03
20184 보행자 안전 못 지킨 ‘보행자용 안전펜스’ 랭크뉴스 2024.07.03
20183 "왜 철근이 없어"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 '털썩'…인명피해 없었지만 '순살 아파트' 논란 랭크뉴스 2024.07.03
20182 EU, 온라인 저가상품에 관세 추진… 中 알리·테무·쉬인 겨냥 랭크뉴스 2024.07.03
20181 [단독] 주황색 택시가 갑자기 ‘쾅’…국립중앙의료원 사고 블랙박스 입수 랭크뉴스 2024.07.03
20180 北 해외유학 간 MZ세대 불러들이나… '소환 교육' 재개 정황 랭크뉴스 2024.07.03
20179 또 급발진? 국립중앙의료원 들이받은 택시에 3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3
20178 시청 참사 이틀 만에…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택시 돌진 랭크뉴스 2024.07.03
20177 홍준표, 한동훈은 안 만나더니 원희룡이랑만 '치맥'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