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행인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 커뮤니티 캡처
고온 기후로 인해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행인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선 최대 시속 133㎞에 달하는 국지성 돌풍이 강타했다.

강풍은 길가에 세워진 가판대를 날려버리거나 노상에서 식사 중이던 남성들을 휩쓸 만큼 강력했다.

허난성 정저우시 한 노점에서 강풍 속에도 식사를 감행하던 남성들이 태풍과 맞먹는 수준의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휩쓸려 쓰러졌다.

진핑현에서는 강풍에 넘어진 가로등이 행인을 덮쳤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가 하면,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차량 수십 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현지 기상당국은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면서 대류가 불안정해 위력적인 강풍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가 발생한 허난성은 중국 최대 밀 경작지여서 올해 밀 수확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767 스무살 넘는 고양이 흔하다? 기대수명은 훨씬 짧은 ‘11.7년’ 랭크뉴스 2024.05.10
24766 '전기료 3차례 인상' 한전, 3개 분기 연속 흑자 랭크뉴스 2024.05.10
24765 불난 전기차 문 안 열려 일가족 사망했는데…中 업체의 '황당 해명' 랭크뉴스 2024.05.10
24764 "부끄럽다" '역풍'맞더니 "재표결하면 당당하게‥" 랭크뉴스 2024.05.10
24763 현대엔지니어링, 무안군 아파트 대규모 하자에 “깊은 사과” 랭크뉴스 2024.05.10
24762 또 무분별하게 퍼진 ‘유튜브 살인 영상’···모방범죄, 피해자 인권침해 우려 랭크뉴스 2024.05.10
24761 ‘취임 2주년’ 尹, 청계천·시장골목 찾아 “물가 잡겠다” 랭크뉴스 2024.05.10
24760 강남역 '교제살인' 의대생 프로파일러 면담…'사이코패스' 검사는 안 해 랭크뉴스 2024.05.10
24759 ①내말대로 해 ②너 때문이야 ③나 버리지마... 교제폭력엔 '전조증상' 있다 랭크뉴스 2024.05.10
24758 네이버 ‘라인 로그아웃’ 직전에야…정부, 일본에 ‘뒷북’ 유감 표명 랭크뉴스 2024.05.10
24757 ‘라인야후’ 사태 한·일 외교전으로… 韓 정부 “경영권 이미 소프트뱅크에 넘어가… 日 정부에 유감”(종합) 랭크뉴스 2024.05.10
24756 "할아버지가‥" CCTV에 경악, 7살 딸 엄마의 호소 "제발‥" 랭크뉴스 2024.05.10
24755 입 연 류준열 “사생활” 배성우 “죄송”…논란으로 뜨거웠던 ‘더 에이트 쇼’ 현장 랭크뉴스 2024.05.10
24754 尹 '취임 2주년' 지지율 24%… 박근혜·노태우보다 낮은 역대 최하위[한국갤럽] 랭크뉴스 2024.05.10
24753 홍준표 "윤 대통령은 부득이 모시지만, 한동훈 용서 어려워" 랭크뉴스 2024.05.10
24752 제주4·3 ‘총살 거부’ 문형순 서장 호국원 안장…94살 생존자 참석 랭크뉴스 2024.05.10
24751 [메아리] 월 700만원도 중산층이 아닌 이유 랭크뉴스 2024.05.10
24750 현장행보 재개한 尹대통령, 일성은 "장바구니 물가 잡기"(종합) 랭크뉴스 2024.05.10
24749 "24시간 폰 켜두고, 주말 쉴 생각마" 희생 강요 부사장의 최후 랭크뉴스 2024.05.10
24748 전두광 이어 또 욕망캐 맡았다…황정민, 2년만에 연극 복귀 랭크뉴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