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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에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HD현대 오너 3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최근 지주회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지난 13∼16일 3일간(15일 제외) HD현대 주식 4만35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HD현대 주식 11만3348주를 사들였다.

이로써 정 부회장이 보유한 HD현대 지분은 5.46%로 늘었다.

HD현대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서 GS를 제치고 재계 순위 8위에 올랐다.

지난해 9위였던 HD현대는 신규 선박 수주에 따른 계약 자산 증가의 영향으로 공정자산 총액 규모가 84조7920억원으로 늘며 1년 만에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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