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이 소비자가 파악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멤버십 가격 인상 동의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멤버십 운영 및 결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쿠팡은 멤버십 가격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다. 이 과정에서 상품 결제창에 회비 변경 동의 문구를 넣어 결제 버튼을 누르면 멤버십 가격 인상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쿠팡의 행위가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 패턴'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이와 관련해 "팝업창과 공지문, 이메일 등 최소 세 차례 이상 고객들에게 와우 멤버쉽 요금 변경을 상세히 알리는 등 전자상거래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쿠팡의 멤버십 해지 절차는 중도해지가 어렵거나 동의 없이 가격이 갱신되는 타사와 달리 업계에서 가장 간편하고 빠르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605 멕시코 야권 대선 후보 유세 무대 붕괴…9명 사망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23
20604 윤 대통령이 구속했던 '朴 최측근' 정호성, 대통령실 비서관 발탁 랭크뉴스 2024.05.23
20603 가수 박보람, 사망원인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평소 지병 앓아 랭크뉴스 2024.05.23
20602 대통령실, 李 ‘연금개혁’ 회담 제안에 “여야 합의 기다려” 랭크뉴스 2024.05.23
20601 '선업튀' 인기는 팝업스토어까지···1500명 이상 몰렸다 랭크뉴스 2024.05.23
20600 ‘수류탄 사고’ 엄마는 아들을 보내며…“훈련병들 트라우마 없길” 랭크뉴스 2024.05.23
20599 [단독] “윤 대통령이 역정 내셨다”…채상병 사건 ‘7·31 회의’ 참석자 랭크뉴스 2024.05.23
20598 ‘천비디아의 탄생’… 엔비디아, 매출 262% 급등…주식 분할 계획도[위클리 이슈] 랭크뉴스 2024.05.23
20597 경복궁 담장 낙서 복구비 1억5000만원, 낙서범에 청구한다 랭크뉴스 2024.05.23
20596 美법원, 삼성전자 前임원 특허소송 기각… "삼성, 회복 불가능한 피해" 랭크뉴스 2024.05.23
20595 [국민성장포럼] “현행 50% 상속세율 30%로 낮춰야” 랭크뉴스 2024.05.23
20594 文,이재명·조국·김경수 盧서재로 불렀다..."연대해 성과 내달라" 랭크뉴스 2024.05.23
20593 1100억 들인 정부 AI 데이터 사업…관리 부실에 사업비 횡령까지 랭크뉴스 2024.05.23
20592 국립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 진통... 9곳 중 4곳이 부결·보류 랭크뉴스 2024.05.23
20591 "전세값 상승이 매매가 끌어 올려"…노도강도 살아났다 랭크뉴스 2024.05.23
20590 소속 가수 1인 체제 '임영웅'···작년 수익 200억 넘게 벌었다 랭크뉴스 2024.05.23
20589 "이탈표 10명 예상" 野 여론전에 與 '단일대오' 무너질라 총력 대응 랭크뉴스 2024.05.23
20588 경복궁 담장 복구비 1억5천만원, 낙서범에 받아낸다 랭크뉴스 2024.05.23
20587 한은 총재는 불확실해졌다지만… 증권사, 연내 금리인하 무게 랭크뉴스 2024.05.23
20586 3년 새 두 아이 살해한 비정한 엄마…법원 "첫째 아들 살해는 무죄"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