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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올해 새로 등록된 수입 전기차 숫자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 등 주요 제조사의 가격 할인정책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4월 신규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8.2%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6%)에 비해 무려 11.6%포인트 증가했다. 다섯대 중 한대 꼴이다. 숫자로 보면 수입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만3863대로 전년 동기(5417대)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테슬라 모델Y가 6016대로 최다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지난해 하반기 모델Y 후륜구동(RWD) 모델을 5699만원에 출시하면서 빚어진 이른바 ‘모델Y 대란’의 여파로 추정된다.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하면 4000만원대에 모델Y를 구입할 수 있어 국내에서 주문 행렬이 이어진 바 있다. 올해도 테슬라는 여러 차례 모델Y 가격을 인하했다. 테슬라는 모델Y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어 테슬라 모델3(1731대), BMW i5 eDrive40(644대), 아우디 Q4 40 e-tron(621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48.7%)의 비중이 1위를 차지했다. 전년(32.2%)에 비해 16.5%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수입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는 3만7085대로 나타났다. 수입 하이브리드차는 BMW 520(4514대), 벤츠 E-300 4MATIC(3572대), 렉서스 ES300h(2417대) 등의 순이었다.

수입 가솔린차 비중은 27.4%로 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0%에서 21.6%포인트 쪼그라들었다. 가솔린차 등록 대수도 지난해 동기(4만481대)와 비교해 반토막이 난 2만828대였다. 수입 디젤차는 전년 동기보다 5000대 넘게 감소한 2084대 신규 등록됐다. 디젤 비중은 2.7%로 최하위였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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