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 정지 신청이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 지지 않은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오늘(17일) 법원 결정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17일) 오전 의대 교수들과 함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이 어제(16일) 의대생과 의대 교수, 전공의 등의 의대 증원 집행 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기각 결정을 내렸고, 의료계 측은 바로 재항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교수와 의대생, 전공의와 수험생 측 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는 재항고 뜻을 밝히며 의대별 정원 규모를 확정해야 하는 오는 31일 이전에 대법원이 재항고 사건을 심리, 확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나 학생들이 다시 돌아오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교수들이 실망감에 학교를 그만두는 일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생협의회도 "2천 명 증원 정책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음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현 상황에서,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결정과 관련해 전공의 단체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664 “제발 꿈이었으면…” 수류탄 사고 훈련병 엄마의 편지 랭크뉴스 2024.05.23
20663 5년전 대통령 수행중 쓰러진 외교부국장… 복귀 못하고 퇴직할듯 랭크뉴스 2024.05.23
20662 이건희 무려 150억 썼다…한국에 숨겨진 '최고가 그림' 랭크뉴스 2024.05.23
20661 반중 라이칭더 등판 사흘 만에…중국 ‘대만 포위 훈련’ 랭크뉴스 2024.05.23
20660 56만 원 때문에 목숨 앗아간 강도 ‘무기징역’ 랭크뉴스 2024.05.23
20659 ‘朴의 문고리 3인방’ 정호성, 尹의 비서관으로 발탁 랭크뉴스 2024.05.23
20658 김호중 ‘콘크리트 팬덤’ 뒷배 믿었나…비상식 행보 왜? 랭크뉴스 2024.05.23
20657 ‘구속 위기’ 김호중, 내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로 공연 펑크…오늘은 강행 랭크뉴스 2024.05.23
20656 징역 50년이 27년으로 감형…“잘못 반성” 랭크뉴스 2024.05.23
20655 이른 무더위에 '이것' 작년보다 7.7배 급증…치사율 30% 일본 뇌염 모기는? 랭크뉴스 2024.05.23
20654 이복현 "공매도 재개 관련 여러 옵션 검토 중… 다음달 설명" 랭크뉴스 2024.05.23
20653 김호중, 결국 구속 심사일인 24일 공연 불참…23일은 강행 랭크뉴스 2024.05.23
20652 하루 만에 5만 채운 ‘직구 금지 철폐’ 청원… 정부 철회 방침에도 불신 ‘여전’ 랭크뉴스 2024.05.23
20651 ‘영업익 8배’ 엔비디아 주식 사볼까…천달러짜리 ‘10대1 액면분할’ 랭크뉴스 2024.05.23
20650 SKC, 美 정부 반도체 보조금 1000억원 받는다… 소부장 기업 최초 랭크뉴스 2024.05.23
20649 박근혜 쓰던 620호 ‘복심 유영하’ 배정…김기현-황운하는 ‘이웃’ 랭크뉴스 2024.05.23
20648 노동부 "'갑질 의혹' 강형욱 회사에 자료 요구…답변 못 받아" 랭크뉴스 2024.05.23
20647 '경복궁 낙서범'에 1억5000만원 물린다...6월 민사소송 랭크뉴스 2024.05.23
20646 [단독] 노소영 “노태우 비자금 등 343억 원 SK에 전달…증권사 인수 등에 사용” 랭크뉴스 2024.05.23
20645 "하나뿐인 아들, 제발 꿈이었으면"…수류탄 사망 훈련병 어머니의 편지 랭크뉴스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