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민정씨,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올가을 결혼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민정씨 웨딩 화보. 웨딩업체 'zola' 홈페이지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차녀인 민정씨가 올가을 결혼하는 가운데 웨딩 화보가 온라인에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17일 온라인에는 한 웨딩업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민정씨와 예비 신랑의 화보가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로 퍼져 나갔다. 전날 전해진 결혼 소식 때문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여러 컷의 사진 속 두 사람은 숲, 바다 등 자연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민정씨 웨딩 화보. 웨딩업체 'zola' 홈페이지 캡처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오는 10월 서울 워커힐에서 중국계 미국인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도 있다고 한다.

최근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민정씨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민정씨 웨딩 화보. 웨딩업체 'zola' 홈페이지 캡처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주목받았다. 전역 이후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업무 경력을 쌓았고,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다.

민정씨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둘째 딸이다. 형제로는 언니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35), 남동생인 최인근 SK E&S 매니저(29)가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818 與 “종부세 개편 22대 국회서 적극 논의… 민주당 제안 환영” 랭크뉴스 2024.05.26
21817 ‘내는 돈, 받는 돈’ 여야 합의 끝났는데…연금개혁 발 빼는 용산·국힘 랭크뉴스 2024.05.26
21816 택시처럼…앱으로 기차 불러 타고 출근합니다 랭크뉴스 2024.05.26
21815 尹대통령, '빅 이벤트' 한일중 정상회의로 반전 계기 마련하나 랭크뉴스 2024.05.26
21814 충청·남부 60mm 안팎 강한 비, 천둥·번개·돌풍 주의 랭크뉴스 2024.05.26
21813 과수화상병 확산‥과일값 더 오르나 랭크뉴스 2024.05.26
21812 이재용 만난 中리창 “삼성 등 韓기업 투자·협력 확대 환영” 랭크뉴스 2024.05.26
21811 “‘헬기 추락사’ 이란 대통령 신원, 반지로 확인했다” 랭크뉴스 2024.05.26
21810 [사설] 일본 총리에 ‘라인 사태’ 유감 표명조차 안 한 윤 대통령 랭크뉴스 2024.05.26
21809 이번 주 검찰 중간간부 인사‥김 여사 수사 누가 맡나? 랭크뉴스 2024.05.26
21808 21대 국회 마지막 3일‥'채상병' 격돌·연금개혁 공방 랭크뉴스 2024.05.26
21807 '라인야후' 문제에 尹 "한일 외교관계와 별개" 선 긋자... '행정지도' 강조한 기시다 랭크뉴스 2024.05.26
21806 구글 AI “하루 하나씩 돌 섭취하세요”… 오류 속출에 곤욕 랭크뉴스 2024.05.26
21805 [속보]中리창, 이재용에 "삼성 등 한국기업 中투자·협력 확대 환영" 랭크뉴스 2024.05.26
21804 연금개혁 기습 제안한 민주… “쇠뿔도 단김에” 거듭 압박 랭크뉴스 2024.05.26
21803 러, 우크라 하르키우 대형상점 공격…최소 1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26
21802 리창 中 총리, 이재용에 “삼성 등 한국 기업 투자 확대 환영” 랭크뉴스 2024.05.26
21801 구속된 김호중, 10일 간 강남서 유치장에… 음주량·은폐 등 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4.05.26
21800 성폭행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 20명…"K이단, 北에도 침투" 랭크뉴스 2024.05.26
21799 4년 5개월 만에 한중일 정상회의‥만남 이상의 성과? 랭크뉴스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