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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 초반 사상 처음 4만선을 돌파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주가지수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2.09포인트(0.33%) 오른 40,040.07을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가 4만선을 웃돈 것은 역대 처음이다.

S&P500지수는 전장 보다 15.98포인트(0.31%) 오른 5,324.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64포인트(0.30%) 오른 16,793.4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날 3대 지수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주식 시장 투자 심리는 호조를 보였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되면서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덕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지표가 고 용시장 냉각을 바라고 있는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에는 못미쳤으나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금융서비스업체 ‘BMO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영유 마는 “시장은 인플레이션 동향이 우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를 기업의 분기별 실적 발표가 보여주는 건강한 수익·긍정적 전망 신호와 결합해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초 ‘밈 주식’ 열풍 재현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게임스탑 주가는 전날 18.87%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16% 가량 하락했다. 게임스탑과 함께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손꼽히는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주가는 전날 20% 떨어진 데 이어 이날 10% 가량 더 하락한 상태다.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83% 상승한 배럴당 79.28달러,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65% 오른 배럴당 83.29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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