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적극적인 역할·공직자 본분 강조
25만원 민생지원금 등 주요 현안도 언급
정청래 "골프 칠 시간에 지역구 활동해야"
이재명(앞줄 왼쪽 다섯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초선 당선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하는 초선 당선인들에게 “소신대로 행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원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만큼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해도 된다고 조언한 것이다.

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당내 결속을 다지기 위한 초선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3시간 가량 진행된 워크숍에는 초선 당선인 50여명 외에도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홍익표 전 원내대표, 그리고 민주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당선된 이학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선인들에게 ‘기존과 다른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워크숍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통상 선배 정치인들은 초선들에게 가급적이면 말을 자제하라는 취지로 덕담 겸 조언을 해줬다고 하는데, (이 대표는) 그러지 말고 개개인이 다 헌법 기관이니 소신대로 발언하고 행동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또 “(초선들도) 공인임을 한시라도 잊으면 안 된다.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잃지 말라”고도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개혁 국회’를 위해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일하고 싸우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하고, 민주당이 과감한 개혁과 확실한 성과로 국민에 화답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골프 칠 시간에 지역구 활동하면서 시간을 좀 더 알차게 쓰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정 의원은 본인의 상임위나 전공 분야에 국한되지 말고 중요 현안은 분야를 초월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얘기도 오갔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2대 국회의 주요 입법 과제를 설명하며 민생지원금 특별법 처리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099 '월 4억' 칼 같은 코레일 12년 전 기사보니 '반전' 랭크뉴스 2024.06.02
20098 빚 많은 그룹 1위 SK…쿠팡·에코프로·호반 등도 재무평가 받는다 랭크뉴스 2024.06.02
20097 베트남서 '성관계 거부' 한국 여성 살해 20대 한국 남성 체포 랭크뉴스 2024.06.02
20096 고속버스가 곧 사무실…대중교통 장거리 출퇴근하는 국회의원들 랭크뉴스 2024.06.02
20095 엘리 최 "이제야 나도 음악가…'신동'은 너무 위험한 단어" 랭크뉴스 2024.06.02
20094 죽은 새끼 업고 몸부림쳤다…어미 남방큰돌고래 7번째 포착 랭크뉴스 2024.06.02
20093 “비트코인 안전자산 맞아?”...하룻밤 새 4200억원 털렸다 랭크뉴스 2024.06.02
20092 "펑하더니 쓰레기 쏟아져" 경기 19개, 인천 10개 '오물 풍선' 발견 랭크뉴스 2024.06.02
20091 19억 상가가 7억으로 뚝… 경매시장에서도 ‘찬밥’된 서울 상가 랭크뉴스 2024.06.02
20090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스프레이로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02
20089 “20만원 넘으면 더 팔릴 걸” 애플망고빙수 가격 어디까지 랭크뉴스 2024.06.02
20088 "을지부대 OOO 구속하라"…개혁신당, 얼차려 중대장 실명공개 랭크뉴스 2024.06.02
20087 북한 '오물 풍선' 다시 살포‥"1차 때 2배 넘어" 랭크뉴스 2024.06.02
20086 헌재, 세월호 참사 국가책임 10년 만에 각하…5대4로 갈렸다 랭크뉴스 2024.06.02
20085 "폭탄인줄" "미사일보다 겁나"…北 오물풍선 서울까지 덮쳤다 랭크뉴스 2024.06.02
20084 전북 군산 철인 3종 경기 참가자 1명 사망…경찰, 경위 파악 중 랭크뉴스 2024.06.02
20083 정부, 대북 확성기 재개 논의한다…북 오물풍선 살포 대응 랭크뉴스 2024.06.02
20082 [일문일답] 이복현 금감원장 “금투세, 유예 아닌 폐지돼야” 랭크뉴스 2024.06.02
20081 "CCTV 지켜보고 메신저 사찰…과도한 감시는 직장내 괴롭힘" 랭크뉴스 2024.06.02
20080 해저 자원 찾는 ‘바다 위 MRI’ 탐해 3호 타 보니 랭크뉴스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