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수 김호중. 오른쪽 사진은 그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낸 추돌사고. 연합뉴스, SBS 보도화면 캡처

경찰이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의 자택과 소속사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35분쯤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김씨의 집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과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뺑소니 사고 이후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김씨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카드가 빠져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지난 14일 김씨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씨가 사고 전 유흥주점을 방문했으나 음주는 하지 않았고 매니저에게 자수를 지시한 것도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씨가 ‘뺑소니’ 사고를 내고 17시간 뒤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매니저의 허위 자백을 비롯한 ‘운전자 바꿔치기’와 관련해 김씨와 소속사 간 긴밀한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032 “세상을 크고 넓게 보는 힘 생겨” …‘토지’ 20권 완역한 시미즈 지사코 랭크뉴스 2024.05.29
23031 北살포 '오물 풍선' 200개 넘게 발견…군 "저급한 행위 중단하라"(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29
23030 야쿠르트 판매원들 실종 치매 노인 20분 만에 찾아내 랭크뉴스 2024.05.29
23029 [속보] 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 공포안 임시국무회의서 의결 랭크뉴스 2024.05.29
23028 올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사망 9만3천여명·이혼 5만4천여건 랭크뉴스 2024.05.29
23027 로또 당첨예측 2700만원 ‘꿀꺽’…연락두절에 환급거부도 랭크뉴스 2024.05.29
23026 “가족 위치 말해라” 수사실 강간까지··· 44년간 참회한 사람 한 명도 없다 랭크뉴스 2024.05.29
23025 법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하겠다” 협박 60대에 징역형 집유 랭크뉴스 2024.05.29
23024 여당, '윤 대통령 통화내역' 보도에 "공수처 수사를 지켜보자" 랭크뉴스 2024.05.29
23023 ‘대출 갈아타기’ 1년 동안 10조원 움직였다 랭크뉴스 2024.05.29
23022 "사망 훈련병, 게거품 물고 까만색 소변" 동기 부모 증언… 국민청원도 등장 랭크뉴스 2024.05.29
23021 [뉴테크] 미역, 다시마가 희토류 공장된다…환경오염 없는 ‘바이오마이닝’ 랭크뉴스 2024.05.29
23020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형·누나와 법적 다툼 계속 랭크뉴스 2024.05.29
23019 오물섞인 북한 ‘대남 풍선’ 전국 곳곳에서 발견 랭크뉴스 2024.05.29
23018 기재부·UAE 무바달라 투자협력 MOU… 韓 투자기회 검토 랭크뉴스 2024.05.29
23017 연예인 문신 함부로 따라했다간…'이 병' 위험 높아진다 랭크뉴스 2024.05.29
23016 [속보] 軍 “오후 1시 기준 北 대남풍선 200개 넘어…하루 역대 최다” 랭크뉴스 2024.05.29
23015 경남 거창까지, 전국으로 퍼진 북한 '오물풍선'…軍 "저급한 행위 즉각 중단하라" 랭크뉴스 2024.05.29
23014 15조 적자에도…삼성 노조 55년만에 첫 파업 선언 랭크뉴스 2024.05.29
23013 삼성전자 노조 파업 선언…창사 55년만 최초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