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의료계 요청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의대생들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과 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의대 정원이 과다하게 증원돼 의대 교육이 부실화 될 경우 의대생들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도 "증원 결정 효력을 정지하면 필수의료·지역의료 회복 등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등의 신청에 대해선 "제3자에 불과하다"며 소송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고 각하했습니다.

오늘 법원 결정에 따라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1심은 "의대생과 교수 등은 이 사건의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가 아니"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아예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항고심 재판부는 2천 명 증원의 근거도 따져보겠다며 정부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048 한국에선 인기 없는 ‘이 음료’...미국서 난리났다 랭크뉴스 2024.06.02
20047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동숙 한국 남성 체포 랭크뉴스 2024.06.02
20046 北, 오물풍선 600개 또 살포…정부, 대북 확성기 카드 꺼내나 랭크뉴스 2024.06.02
20045 73세 현역 ‘렌콘맨’…일본 어린이식당 주인이 남긴 말 랭크뉴스 2024.06.02
20044 고속도로 사고로 4명 숨지게 한 버스 기사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4.06.02
20043 휴대전화 문자 확인하다 4명 사망 교통사고 낸 버스 기사 집유 랭크뉴스 2024.06.02
20042 대통령실, 北오물풍선 살포에 NSC 상임위 확대회의 소집 랭크뉴스 2024.06.02
20041 조국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만 관심…정경유착 범죄수익 주시를” 랭크뉴스 2024.06.02
20040 대통령실, 北 오물 풍선 추가 살포에 NSC 상임위 확대회의 소집 랭크뉴스 2024.06.02
20039 서울·경기에도 ‘오물 풍선’… 북한, 600개 또 살포 랭크뉴스 2024.06.02
20038 2년 연속 수십조 원대 '세수펑크'?‥작년만큼 걷으면 30조대 '결손' 랭크뉴스 2024.06.02
20037 역대급 이익 낸 일본 대기업, 역대급 도산한 일본 중소기업 랭크뉴스 2024.06.02
20036 [속보] 합참 “북한, ‘오물 풍선’ 600개 부양”…1차 때의 2배 랭크뉴스 2024.06.02
20035 ‘반려견 출장 안락사’ 위법 여부 논란… 마약 사용에 문제 제기돼 랭크뉴스 2024.06.02
20034 조국 “SK 최태원·노소영 재산, 정경유착 범죄수익에서 출발” 랭크뉴스 2024.06.02
20033 "주가 빠지는데..." 빚투 20兆 육박…삼성전자에만 6800억원 몰려 랭크뉴스 2024.06.02
20032 서울 음식점, 올해 ‘8곳 중 하나’ 문 닫는다 랭크뉴스 2024.06.02
20031 국민의힘·민주당, 오늘 2+2 회동‥22대 국회 원구성 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4.06.02
20030 종부세 개편 작업 시동 거는 정부… ‘다주택자 중과세’ 손볼 듯 랭크뉴스 2024.06.02
20029 ‘프롬 코리아’는 못 참지...해외는 지금 ‘K-프랜차이즈’ 열풍 랭크뉴스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