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고법 16일 집행정지 항고심 기각·각하
사실상 의대 증원 확정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배분 처분을 중단해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이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의대 증원 확정이 9부능선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구회근·배상원·최다은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 대해 기각·각하했다.

정부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갖고 오랜 시간 논의 끝에 내린 정책적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 재판부가 이런 정부의 주장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27년 만에 의대 정원 증원이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

의료계 측은 법원 결정에 즉각 반발하며 재항고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하지만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로 대학별 정원이 확정된다.

이때까지 대법원 결정이 나오기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만큼 정부는 계획대로 의대 증원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975 "中 달 탐사선 창어6호, 달 뒷면 착륙…세계 최초" 랭크뉴스 2024.06.02
19974 알리바바·테무 제친 중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은?[경제뭔데] 랭크뉴스 2024.06.02
19973 “이제 포장도 수수료라니”… 배민 ‘기습 유료화’에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4.06.02
19972 북한, 나흘 만에 또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랭크뉴스 2024.06.02
19971 ‘얼차려 중대장’ 살인죄 처벌 가능할까… 법조계 “어려울듯” 랭크뉴스 2024.06.02
19970 1위 볼보, 뒤쫓는 스카니아… 수입 상용차 시장도 치열 랭크뉴스 2024.06.02
19969 '헌재 합헌'에도…대통령실·국회 '종부세 개편론' 탄력 [뒷북경제] 랭크뉴스 2024.06.02
19968 스위프트도 당했다... 활개 치는 딥페이크 성범죄 막을 길 없나 랭크뉴스 2024.06.02
19967 티샷 날리고 카트 타자마자‥내리막 '우어억!' 날벼락 랭크뉴스 2024.06.02
19966 "알뜰살뜰 모은 5000만 원"... 고수들은 하반기 '이렇게' 불린다 [내돈내산] 랭크뉴스 2024.06.02
19965 2년 연속 세수 결손 가시화…작년만큼 걷으면 30조대 '펑크' 랭크뉴스 2024.06.02
19964 트럼프, 유죄 평결 후 무당층 표심 이탈…“49% 후보직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4.06.02
19963 의대 '지방유학' 어디로…강원, 학생수 대비 지역인재 규모 1위 랭크뉴스 2024.06.02
19962 ‘호국보훈의 달’ 군장병 사기 떨어뜨리는 ‘의외의 복병’ [일터 일침] 랭크뉴스 2024.06.02
19961 '채상병 특검' 연일 압박‥"VIP 격노 진실 드러나" 랭크뉴스 2024.06.02
19960 "강형욱 회사는 훈련소계 삼성"… 갑질에 우는 훈련사들 랭크뉴스 2024.06.02
19959 또 오물풍선 살포‥"서울·경기서 90여 개 식별" 랭크뉴스 2024.06.02
19958 교장은 명함에 '이 문구' 새겼다…지방 일반고의 의대진학 사투 랭크뉴스 2024.06.02
19957 강아지 '애기'라 부르는 한국인…타일러 "아픈 거 아닐까요?" 랭크뉴스 2024.06.02
19956 ‘양심적 병역거부자’ 오승환씨가 아들을 데리고 헌재에 간 이유 랭크뉴스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