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中판다센터 2주만에 영상 추가 공개···"활동·휴식 규칙적"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지내고 있는 푸바오. 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달 초 고향인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격리 생활 종료를 눈앞에 두고 단체생활 적응에 들어갔다고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16일 밝혔다.

이 센터는 이날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1분짜리 영상을 통해 “푸바오가 냄새와 소리로 이웃들과 교류하며 단체 군집 생활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에 따르면 푸바오는 매일 점심 때 이후 긴 낮잠을 자고 저녁 때 다시 먹이를 먹는데 활동과 휴식이 비교적 규칙적이라고 센터 측은 전했다.

지난 15일 촬영된 1분짜리 영상에는 푸바오가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격리·검역 구역의 철창에 반쯤 기대어 누운 채 옥수수빵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담겼다. 푸바오는 가슴 위에 떨어진 빵 부스러기는 혀를 내밀어 핥아먹기도 했다.

연합뉴스


센터 측은 “푸바오가 먹이를 아껴 먹는다”며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옥수수빵과 채소, 과일”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먹이를 먹은 뒤 소화시키기 위해 풀밭을 어슬렁거리며 놀고 있는 푸바오 모습도 확인됐다.

판다센터가 푸바오 영상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1일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이후 2주 만이다.

푸바오는 격리가 종료된 이후에도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당분간 생활한 뒤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186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4.05.29
23185 북 ‘대남 풍선’ 260여개 발견…남한 전역에 ‘오물’ 뿌렸다 랭크뉴스 2024.05.29
23184 6일 뒤 또 전화한 대통령‥국방부 '재검토' 선회 랭크뉴스 2024.05.29
23183 용산발 의문의 전화‥메모엔 "OO 수사 언급 안 됨" 랭크뉴스 2024.05.29
23182 곳곳 드리운 '윤석열' 흔적‥'직접 개입' 밝혀야 랭크뉴스 2024.05.29
23181 싱가포르항공기 급강하구간 54m 불과…중력급변에 승객부상한듯 랭크뉴스 2024.05.29
23180 내일 ‘채상병 특검법’ 새로 발의…부결 전보다 수사범위 커졌다 랭크뉴스 2024.05.29
23179 3000원대 충주사과, 미국에선 1000원대에 팔린다... 충주맨도 속은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9
23178 “태백이를 ‘호랑이별’에 보내주세요”…박제냐 소각이냐 서울대공원 폐사 호랑이 둘러싼 논쟁 랭크뉴스 2024.05.29
23177 “숨진 훈련병 동기의 가족입니다” ‘더캠프’ 항의글 랭크뉴스 2024.05.29
23176 싱가포르 당국 첫 발표 “난기류 만난 여객기, 4.6초간 50m 급강하” 랭크뉴스 2024.05.29
23175 [단독] 장동혁 “패배 책임? 韓 원톱 외 대안 있었나” 백서특위 면담 랭크뉴스 2024.05.29
23174 얼차려 사망 훈련병… 열악한 지방의료 환경에 '골든타임' 놓쳤나 랭크뉴스 2024.05.29
23173 인천 송도 길거리서 '칼부림 난동'…경찰, 4명 남녀 '살인미수 등 혐의’ 검거 랭크뉴스 2024.05.29
23172 군기훈련 중 사망한 훈련병 '근육 손상' 증상 보여…‘가혹행위’ 논란 불거지나 랭크뉴스 2024.05.29
23171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서 직원 2명 방사선 피폭(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29
23170 군용 신호키트 파편이 어린이집 텃밭에…4살 아이 다쳐 랭크뉴스 2024.05.29
23169 ‘이재명’ 수사지휘 ‘친윤 검사’, 도이치 사건 지휘 맡는다 랭크뉴스 2024.05.29
23168 주택·도로·논밭 덮친 북 ‘오물풍선’ 260개…GPS 교란 공격도 랭크뉴스 2024.05.29
23167 장호진 "대통령과 국방장관 통화는 자연스러운 일…안하면 문제"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