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밤중 서울 강남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 측정을 피하기 위해 집으로 귀가 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택으로 귀가하지 않고 경기 구리의 한 숙박업소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MBC에 "김 씨가 평소에도 공황 때문에 심리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당일에도 혼자 두면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대표가 또 다른 매니저를 시켜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숙박업소는 매니저의 집 인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대표 이 씨는 "나는 현장에 간 적이 없고 직접 통화만 했다"라며 "김 씨를 숙박업소로 데리고 간 매니저 외에 현장에는 두 명의 매니저가 있었고 자수한 매니저가 아닌 다른 매니저가 메모리 카드를 제거 후 파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매니저들의 가담 정도에 따라 김 씨에게 범인도피교사나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가 추가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입니다.

또 김 씨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카드가 빠져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그제(14일) 김 씨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장이 발부되면 사고 이후 김 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351 아이 낳으면 최대 20년 거주…서울시, 3년간 신혼부부에 공공주택 4400가구 공급 랭크뉴스 2024.05.30
23350 [단독] 최목사 "김여사 청탁 뒤, 대통령실 과장이 보훈부 연결" 랭크뉴스 2024.05.30
23349 ‘결혼 안 해도 된다’는 청소년, 저소득 가정에서 더 늘었다 랭크뉴스 2024.05.30
23348 ‘뺑소니’ 김호중 선배 이름 지웁니다 랭크뉴스 2024.05.30
23347 여친과 성관계, 무음 카메라로 찍은 ‘아이돌 출신 래퍼’ 랭크뉴스 2024.05.30
23346 알리바바-쿠팡 투자한 소뱅, 韓 유통 생태계 교란 부채질? 랭크뉴스 2024.05.30
23345 [인터뷰] “간호사들 병원 안떠난다…22대 국회, 의료개혁 위한 간호사법 속도 내야” 랭크뉴스 2024.05.30
23344 속헹의 한파 속 죽음에도…‘비닐하우스’ 기숙사는 사라지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4.05.30
23343 연금 말고도 월 100만원 나온다…4050 '평생 돈줄' 전략 랭크뉴스 2024.05.30
23342 삼성 노조 파업으로 반도체 팹 '셧다운'되면…"최악땐 TSMC 지진사태 맞먹어"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5.30
23341 이주노동자 속헹의 죽음 뒤 ‘비닐하우스’ 기숙사는 사라졌을까? 랭크뉴스 2024.05.30
23340 아이슬란드 또 화산 폭발…용암 분수 50미터 랭크뉴스 2024.05.30
23339 자숙한다더니… 유재환 “미인이세요” 여성들에 DM 랭크뉴스 2024.05.30
23338 [단독] LF 야심작 ‘티피코시’ 부활 1년 만에 운영 중단 랭크뉴스 2024.05.30
23337 북한, 오물풍선 이어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발 무더기 발사(종합3보) 랭크뉴스 2024.05.30
23336 [속보] 오물풍선 이어…北, 탄도미사일 10여발 쏴댔다 랭크뉴스 2024.05.30
23335 [속보] 日 “北 발사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EEZ 밖 낙하” 랭크뉴스 2024.05.30
23334 아워홈 ‘남매전쟁’ D-1… 사모펀드에 매각 대기 중인 오빠 vs 자사주 사준다는 동생 랭크뉴스 2024.05.30
23333 [속보] 북,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 발 무더기 발사‥군 "강력히 규탄" 랭크뉴스 2024.05.30
23332 합참 “북한,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십여 발 발사”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