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5선의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를 제한하는 민주당의 원포인트 개헌 제안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열어 투표를 진행했고, 우 후보는 2파전 상대였던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이번 민주당 경선은 당초 4명이던 후보 가운데 조정식 의원과 정성호 의원이 중도 사퇴하면서 2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우원식 의원은 민주당에 국민들의 민심이 실려있다, 민심의 뜻에 따라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여야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지체가 생기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부의장 후보로는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재의요구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민주당 측 원포인트 개헌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 거부권은 삼권분립 원칙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거부권 제한은 헌법을 부정하는 발상이라며 민주당은 정쟁을 위한 발상으로 혼란을 야기하지 말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 경쟁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민주당 헌법개정특위 윤호중 위원장은 무소불위의 대통령 권한이 제한돼야 한다며 거부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샹편집:이진이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817 “얼마나 착한 앤데” 진주 편의점 가해자 가족의 ‘항변’ 랭크뉴스 2024.04.15
31816 '홍대 신발 테러'‥경찰, 가해 남성 추적 중 랭크뉴스 2024.04.15
31815 ‘푸바오 잘있지?’ 뒷산 올라가 찰칵…中사생팬 생겼다 랭크뉴스 2024.04.15
31814 "보호해 줄 테니 돈 내놔" 유흥업소 갈취한 MZ 조폭 검거 랭크뉴스 2024.04.15
31813 대법원 “2022년 경기지사 ‘선거 부정’ 근거 없다”…보수단체 패소 랭크뉴스 2024.04.15
31812 뛰는 환율에 유가 불안까지 덮쳤다… 항공株 ‘휘청’ 랭크뉴스 2024.04.15
31811 62살 샴쌍둥이, 자매로 태어나 남매로 떠났다 랭크뉴스 2024.04.15
31810 이준석 “尹이 먼저 野 대표 만나겠다고 해야…조국, 조급하지 않길” 랭크뉴스 2024.04.15
31809 “타살·자살 흔적 없어”… 故박보람 부검 결과 공개 랭크뉴스 2024.04.15
31808 ‘쿠팡 탈퇴족’ 노린다…네이버·지마켓 멤버십 빅 할인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4.15
31807 전공의 1360명, 박민수 복지2차관 직권남용 고소… "경질 전엔 돌아가지 않아" 랭크뉴스 2024.04.15
31806 신호 위반 차량만 노려 ‘쾅’…3년간 22차례 ‘고의 사고’ 일당 검거 랭크뉴스 2024.04.15
31805 전공의 1360명, 박민수 복지차관 고소… “박 차관 경질해야 병원 복귀” 주장도 (종합) 랭크뉴스 2024.04.15
31804 이란, 이스라엘 공습에…“유가 100달러 이상 가능” 랭크뉴스 2024.04.15
31803 [단독]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4.04.15
31802 한국 죄어오는 환율·유가·물가…경제 정책 전제가 바뀌었다 랭크뉴스 2024.04.15
31801 80년 만에 터지는 우주 시한폭탄…‘신성’ 폭발 우주쇼 예고 랭크뉴스 2024.04.15
31800 이준석 "'채상병 사건' 입장 변화 없으면 윤 대통령 안 만날 것" 랭크뉴스 2024.04.15
31799 이준석 “윤 대통령, 안 변하면 절대 안 만날 것” 랭크뉴스 2024.04.15
31798 집값만 115억원 압구정… 80%가 국민의힘 찍었다 랭크뉴스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