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마크


인천의 한 교회에서 여고생이 신체 일부에 멍이 든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여성 신도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교회에서 10대 여고생 B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B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최근에도 밥을 잘 못먹었었고 입에서 음식물이 나오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교회 내 방에 쓰러져 있는 B양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4시간만인 15일 밤 12시쯤 숨졌다.

경찰은 B양의 신체 일부에서 멍을 발견, 학대를 당했다고 보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교회 신자인 A씨와 B양은 혈연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B양의 사인은 심정지로, 신체 일부에 여러개의 멍이 있었다”며 “A씨와 B양 부모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063 김호중, 유치장 독방 생활…"잠만 자며 하루 세끼 도시락" 랭크뉴스 2024.05.29
23062 국무회의, ‘민주유공자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안 의결 랭크뉴스 2024.05.29
23061 '여경 성희롱' 막나간 주폭에 손찌검한 경찰 해임? '부글' 랭크뉴스 2024.05.29
23060 송영길 지지했던 이천수, 아내 만류에도 원희룡 도운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9
23059 도공, 영동고속도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 종료…지정체 '숨통' 랭크뉴스 2024.05.29
23058 밸류업 1호 공시 주인공 KB금융지주… 주가는 제자리걸음 랭크뉴스 2024.05.29
23057 [단독] 격노설 당일 ‘윤-이 핫라인’ 3시간 사이 30분마다 한번꼴 통화 랭크뉴스 2024.05.29
23056 정부, 전세사기특별법 포함 4개 법안 ‘거부권 건의안’ 의결 랭크뉴스 2024.05.29
23055 이종섭 "尹대통령 통화, 항명수사와 무관…의혹 받을 부분 없어" 랭크뉴스 2024.05.29
23054 네이버 뉴스 랭크뉴스 2024.05.29
23053 출생아 80% 증가한 강진군의 비결은…매월 60만원 ‘지역화폐 육아수당’ 랭크뉴스 2024.05.29
23052 밸류업 1호 공시 주인공 KB금융지주… 주가는 지지부진 랭크뉴스 2024.05.29
23051 “1600만원 줬는데 잠적”…‘로또 번호 예측’ 피해 급증 랭크뉴스 2024.05.29
23050 [서울포럼2024 LIVE] 로봇·모빌리티, 제조업 혁신과 이동 혁명 랭크뉴스 2024.05.29
23049 합참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 260여 개 관측” 랭크뉴스 2024.05.29
23048 충주 金사과가 미국선 ‘1700원’…충주맨 “저도 속았다” 사과 랭크뉴스 2024.05.29
23047 구청장 전용 차고…알고 보니 ‘불법 건축물’ 랭크뉴스 2024.05.29
23046 합참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 200여 개 발견” 랭크뉴스 2024.05.29
23045 “강원도 산양, 멸종 수준의 떼죽음” 정보공개청구로 밝혀낸 30대 직장인 랭크뉴스 2024.05.29
23044 김호중 모교도 손절…'트바로티 집' 현판 떼고 사진도 모두 제거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