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마크


인천의 한 교회에서 여고생이 신체 일부에 멍이 든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여성 신도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교회에서 10대 여고생 B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B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최근에도 밥을 잘 못먹었었고 입에서 음식물이 나오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교회 내 방에 쓰러져 있는 B양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4시간만인 15일 밤 12시쯤 숨졌다.

경찰은 B양의 신체 일부에서 멍을 발견, 학대를 당했다고 보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교회 신자인 A씨와 B양은 혈연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B양의 사인은 심정지로, 신체 일부에 여러개의 멍이 있었다”며 “A씨와 B양 부모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081 노래방서 말다툼 끝에 지인 흉기살해 50대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4.05.10
24080 야당,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임명에 “대통령 참모, 총선 탈락자 보은 자리 아냐” 랭크뉴스 2024.05.10
24079 [단독] ‘오차 58% 과적단속기’ 총리실 “감사 지시”…15곳 가운데 11곳은 교체 랭크뉴스 2024.05.10
24078 토요일 전국 흐리고 비…중부지방 저녁부터 폭우 랭크뉴스 2024.05.10
24077 ‘면세점 가방’ 든 김건희 여사 방문객들…검찰 칼날 어디까지? 랭크뉴스 2024.05.10
24076 "다른 곳도 아니고 민방위 교육 영상인데"…'독도 일본땅' 지도 포함, 뒤늦게 삭제 랭크뉴스 2024.05.10
24075 경북 영천 농장 연못에 아버지와 아들 빠져 심정지 랭크뉴스 2024.05.10
24074 "대통령 부부 집단 괴롭힘·무차별 공격‥언론자유 높은 거 아닌가" 랭크뉴스 2024.05.10
24073 의협 회장, 인종차별 논란 “사과” 해놓고 “일부 해외 의대, 지적 능력 안 돼” 랭크뉴스 2024.05.10
24072 윤 "걸림돌" 표현에 의료계 '발끈'‥정부 '2천 명 증원' 근거자료 뭐 냈나 랭크뉴스 2024.05.10
24071 ‘면세점 가방’ 든 김건희 여사 방문객들…검찰 칼날 어디까지? [논썰] 랭크뉴스 2024.05.10
24070 성범죄 '도망 출국' 직전 딱 걸렸다…일본男 3명 공항서 체포 랭크뉴스 2024.05.10
24069 힐러리 클린턴, 가자전쟁 대학 시위에 “중동 역사 무지해서” 랭크뉴스 2024.05.10
24068 현대차 노조, 상여금 900%·금요일 4시간 근무제 요구 랭크뉴스 2024.05.10
24067 네이버 “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랭크뉴스 2024.05.10
24066 라인 압박 총무상‥알고보니 이토 히로부미 후손 랭크뉴스 2024.05.10
24065 채상병 특검법 ‘강경’ 천명한 민주당…초선들, 여의도 ‘천막농성’ 랭크뉴스 2024.05.10
24064 뇌물수수 의혹 박일호 전 밀양시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5.10
24063 민방위 교육영상에 '독도가 일본땅' 지도 등장... 행안부 뒤늦게 삭제 랭크뉴스 2024.05.10
24062 '월성원전 감사 방해' 무죄‥민주당 "감사원 표적 감사 사실" 랭크뉴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