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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15일 3박 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 2층 실내행사장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리는 오찬에 참석한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5개월 만에 공식 행보를 재개하는 셈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낮 1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한·캄보디아 공식 오찬에 참석한다. 캄보디아 총리 배우자인 뺏 짠모니 여사 역시 이번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여사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처음이다. 4·10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이 이어지면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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