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잠시 뒤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이 될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사실상 국회의장이 결정되는 경선인데요.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호 기자, 이번 경선 결과 현장에선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 결과가 나왔습니다.

22대 국회 국회의장 민주당 후보에 우원식 후보가 과반수 당선됐습니다.

당 내의 기류와는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막판에 이번 의장 선거에 대한 쓴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사이 표심이 변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우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이후 관례상 원내 1당에서 추천한 후보는 의장으로 최종 선출됩니다.

그래서 우 후보가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으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6선의 추미애 당선인과 5선의 우원식 의원이 경쟁해왔습니다.

추 당선인은 지금까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라고 밝혀왔습니다.

그리고 이 대표가 '순리대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점을 전하면서 의원 선수가 높은 본인이 적임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 의원은 '협상력'을 내세우면서도 역시 이 대표의 의중에 본인에게 있다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우 의원은 한 인터뷰에서 이 대표에게 '안정감 있는 형님이 딱 적격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도 전했는데요.

여기서 우 의원이 과반수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당선된 것입니다.

입원 치료로 휴가를 다녀온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관심이 모였습니다.

이 대표는 "행정권력 남용을 억제하는 게 중요한 국회의 책무"라고 했습니다.

특히, 당선인들에게 "개개인의 선호를 넘어 국민과 당원, 대한민국의 운명을 두고 판단해야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는 4선이 되는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077 부실 위기 대비 ‘뒷전’… 21대 국회 금융 법안 줄폐기 랭크뉴스 2024.05.29
23076 “하나 팔아서 100원 남는데”…가위 하나로 순식간에 ‘탈탈’ [제보] 랭크뉴스 2024.05.29
23075 빈살만·UAE 대통령이 도심 한복판 롯데호텔 택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9
23074 [속보] 윤 대통령, 전세사기특별법 등 무더기 거부권... 취임 후 14번째 랭크뉴스 2024.05.29
23073 ‘배구판 슬램덩크’ 하이큐의 조용한 흥행 랭크뉴스 2024.05.29
23072 "김호중, 독방서 대부분 잠만 자"…전문가 "자포자기 상태인듯" 랭크뉴스 2024.05.29
23071 [속보] 尹대통령, 민주유공자법 등 野강행 4법 국회에 재의요구 랭크뉴스 2024.05.29
23070 [속보] 윤 대통령, ‘민주유공자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권 행사 랭크뉴스 2024.05.29
23069 이재명 “민생회복지원금, 차등 지원 가능” 또 양보…22대 국회 전략은 ‘허 찌르기’? 랭크뉴스 2024.05.29
23068 [속보] 전세사기특별법 ‘노, 노, 노’···사흘 연속 대국민 브리핑한 국토부장관 랭크뉴스 2024.05.29
23067 "반도체 라인 한번 세워볼까"… 선 넘는 노조 폭주에 삼성 반도체 '흔들' 랭크뉴스 2024.05.29
23066 정부 단속에도 불구하고…'중대재해 사망자' 작년보다 증가·제조업은 두 배↑ 랭크뉴스 2024.05.29
23065 “재학생 존 양도” 아이돌 출연 대학 축제, 암표 넘어 ‘입장도움비’까지 등장 랭크뉴스 2024.05.29
23064 이종섭 국방·이상민 행안 ‘8차례 통화·문자’…경찰 수사기록 회수 이후 랭크뉴스 2024.05.29
23063 김호중, 유치장 독방 생활…"잠만 자며 하루 세끼 도시락" 랭크뉴스 2024.05.29
23062 국무회의, ‘민주유공자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안 의결 랭크뉴스 2024.05.29
23061 '여경 성희롱' 막나간 주폭에 손찌검한 경찰 해임? '부글' 랭크뉴스 2024.05.29
23060 송영길 지지했던 이천수, 아내 만류에도 원희룡 도운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9
23059 도공, 영동고속도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 종료…지정체 '숨통' 랭크뉴스 2024.05.29
23058 밸류업 1호 공시 주인공 KB금융지주… 주가는 제자리걸음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