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선의 우원식 의원이 6선의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이 될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민주당 진선미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16일) 오전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 경선을 마친 뒤 "기호 4번 우원식 후보가 재적 의원 과반 수 이상을 득표했기에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에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당선인 소감에서 "민주당 출신의 국회의장이 끌어가는 국회는 반드시 나라를 나라답게 하고 국민을 살기 좋게 하는 국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옳은가 옳지 않은가를 기준으로 해서 22대 국회 전반기를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이어 "민주당에는 국민들의 민심이 실려있다"며 "민심의 뜻을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고,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권리를 향상시킬 때 가치가 있다"며 "여야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지체가 생긴다면 국회법에 따라서 처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부의장 경선에서는 4선의 이학영 의원이 남인순·민홍철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투표에는 169명의 당선인이 참여했고, 후보자 정견발표와 투표·개표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각 후보자의 구체적인 득표 수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국회 관례에 따라 원내 1당에서 추천한 후보가 의장으로 선출되기 때문에 오늘 경선에서 최종 승리한 우 의원이 22대 국회 첫 국회의장이 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995 가방, 인형 넘어 CD플레이어도 준다···'실물앨범 무용론' 돌파구 찾는 엔터업계 랭크뉴스 2024.05.24
29994 당신의 연애, 학교가 도와드립니다 ‘연애의 첫 단추’ 랭크뉴스 2024.05.24
29993 [단독]고금리 허덕이는 중기…저리 지원금 5000억 두달만에 동났다 랭크뉴스 2024.05.24
29992 ‘아내 살해’ 대형 로펌 출신 미국변호사 1심 징역 25년 선고 랭크뉴스 2024.05.24
29991 신뢰 회복 쉽지 않은 카카오…쇄신 고삐 당겼지만 3개월 간 20% 빠진 주가 랭크뉴스 2024.05.24
29990 공무원 동원해 퀴어축제 막은 홍준표…법원, 손해배상하라 랭크뉴스 2024.05.24
29989 변심한 외국인, 삼성전자 1조원 던지고 SK하이닉스 1조원 ‘사자’ 랭크뉴스 2024.05.24
29988 "망막 훼손될 만큼 학폭"…학급교체에도 피해학생 2차가해 호소 랭크뉴스 2024.05.24
29987 이종섭 "VIP 격노, 접한 사실이 없어" 의혹 계속 부인 랭크뉴스 2024.05.24
29986 ‘27년만의 의대 증원’ 확정…내년 1509명 더 뽑아 랭크뉴스 2024.05.24
29985 검찰,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조국·임종석 무혐의 결론 랭크뉴스 2024.05.24
29984 “협조 약속하고 비밀번호 함구하나?” 유치장 앞 김호중에 물어보니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24
29983 법원 “퀴어축제 제지 부당”…홍준표·대구시 700만원 배상 판결 랭크뉴스 2024.05.24
29982 임성훈 "26년 간 영광" '세상에 이런 일이' 휴식 들어간다 랭크뉴스 2024.05.24
29981 오션뷰 숙소라더니 '바다 사진' 걸려있었다…황당 숙소 사기 랭크뉴스 2024.05.24
29980 "국정농단 시즌2, 탄핵 마일리지가 쌓인다"…野, '채상병 특검법' 대규모 장외집회 랭크뉴스 2024.05.24
29979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 대교협 내년 대입 전형 승인 랭크뉴스 2024.05.24
29978 [단독]김호중, 아이폰 3대 제출 거부…압수 후엔 비번 안 알려줬다 랭크뉴스 2024.05.24
29977 유치장 가는 김호중 “죄송하다”…이르면 오늘 영장심사 결론 랭크뉴스 2024.05.24
29976 우편집중국 승강기 교체 중 끼임 사고…노동자 1명 사망·1명 중상 랭크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