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당, 반민주적 정쟁 발상보다 정책 경쟁해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제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원포인트 개헌 주장에 대해 “헌법 부정”이라며 “국민의힘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 거부권은 3권 분립 원칙의 핵심 중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거부권 제한은 헌법을 부정하는 발상”이라며 “민주당은 반민주적 정쟁을 위한 발상으로 혼란을 야기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국민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할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지 정책 경쟁에 나서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협치가 민심”이라며 “국민의힘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생을 위한 협치를 해나가겠다”며 “여야 간 민생 정책 경쟁을 통해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하고 대통령도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903 엔터 대표도 속았다…'제작사 본부장인 척' 돈 뜯은 60대 징역형 랭크뉴스 2024.05.10
23902 “기자회견으로 무엇이 달라졌나”… 쟁점에 대한 尹 입장은 결국 ‘전과 비슷’ 랭크뉴스 2024.05.10
23901 ‘윤·한 갈등’에 “오해 있었지만 바로 풀어”…불화설 일축[윤 대통령 2주년 회견] 랭크뉴스 2024.05.10
23900 ‘명품백 의혹’ 위법성 인식 없이 ‘사과’만…특검엔 “정치 공세”[윤 대통령 2주년 회견] 랭크뉴스 2024.05.10
23899 "3만원 밀프렙, 1주 버텨"…코로나 때보다 문닫는 식당 늘었다 랭크뉴스 2024.05.10
23898 국내 반도체 웨이퍼 핵심기술 中업체 넘긴 산업스파이들 징역형 랭크뉴스 2024.05.10
23897 '살인 의대생'으로 주목받는 의사 되기 조건... 복역 5년 후면 시험 응시 랭크뉴스 2024.05.10
23896 '명품백' 첫 사과‥'여사 특검'엔 선 그어 랭크뉴스 2024.05.10
23895 올여름 코로나 재유행? 변종 'FLiRT' 확산 공포…증상은 랭크뉴스 2024.05.10
23894 지뢰로 다리 잃은 15세 미얀마 소녀의 절규…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아세안 속으로] 랭크뉴스 2024.05.10
23893 17개 뼈 골절에도 살아남은 그녀…남편이 절벽 밑으로 밀었다는데 왜? 랭크뉴스 2024.05.10
23892 아이브 뜨자 고성∙욕설 터졌다…난장판 된 대학 축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10
23891 11개월 아기 아파트 24층 추락사…친고모,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4.05.10
23890 美 221년만에 매미 1조 마리 몰려온다…매미 김치까지 등장 랭크뉴스 2024.05.10
23889 코끼리만한 느림보 동물은 왜 100미터 땅굴을 팠을까[멸종열전] 랭크뉴스 2024.05.10
23888 美국방부 "우크라이나 지원 품목은 한국이 스스로 밝힐 일" 랭크뉴스 2024.05.10
23887 윤 대통령의 속마음은 무엇일까?[인터랙티브] 랭크뉴스 2024.05.10
23886 ②인원 부족에 이송·처치 주 업무 아닌 ‘진압’ 맡겨…위험천만[영웅들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 랭크뉴스 2024.05.10
23885 하이브 ‘민희진 쫓아내기’ 향방은…어도어 이사회 열려 랭크뉴스 2024.05.10
23884 [K-농업외교]② 대관령을 닮은 캄보디아 몬둘끼리에 전해지는 韓 농기술 랭크뉴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