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월 들어 라인 설치 건수 급증
9개월 만에 최대치 기록
온라인 상에서 “한국 메신저인데 왜 빼앗는 것이냐” 등 반발 이어져


국내에서 모바일 메신저 ‘라인’ 가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월29일~5월5일) 국내 라인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설치 건수(안드로이드+iOS)는 5만8346건을 기록했다. 작년 8월 둘째주(8월7~13일, 5만9728건)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최근 불거진 라인야후 사태가 설치 건수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라인야후는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을 포함해 이커머스, 배달앱 등을 영위 중인데 지주사 지분을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각각 50%씩 차지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최근 라인야후와 네이버 간 지분 관계 재검토하라는 취지의 행정 지도를 내린 상태다. 네이버의 라인야후 경영권을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에 넘기라는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기업인 네이버의 라인 지분 매각을 일본 정부가 압박하자 '기술 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구글플레이 라인 앱 리뷰를 보면 이용자들은 “라인은 한국 것인데 왜 빼앗는 것이냐”, “라인을 지키기 위해 앱 다운로드하자” 등의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라인은 2011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기획하고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개발을 이끈 한국산 메신저다. 동일본 대지진 등 여러 재난 상황에서 비상 연락망의 역할을하며 일본에서는 국민 메신저로 거듭났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031 北살포 '오물 풍선' 200개 넘게 발견…군 "저급한 행위 중단하라"(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29
23030 야쿠르트 판매원들 실종 치매 노인 20분 만에 찾아내 랭크뉴스 2024.05.29
23029 [속보] 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 공포안 임시국무회의서 의결 랭크뉴스 2024.05.29
23028 올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사망 9만3천여명·이혼 5만4천여건 랭크뉴스 2024.05.29
23027 로또 당첨예측 2700만원 ‘꿀꺽’…연락두절에 환급거부도 랭크뉴스 2024.05.29
23026 “가족 위치 말해라” 수사실 강간까지··· 44년간 참회한 사람 한 명도 없다 랭크뉴스 2024.05.29
23025 법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하겠다” 협박 60대에 징역형 집유 랭크뉴스 2024.05.29
23024 여당, '윤 대통령 통화내역' 보도에 "공수처 수사를 지켜보자" 랭크뉴스 2024.05.29
23023 ‘대출 갈아타기’ 1년 동안 10조원 움직였다 랭크뉴스 2024.05.29
23022 "사망 훈련병, 게거품 물고 까만색 소변" 동기 부모 증언… 국민청원도 등장 랭크뉴스 2024.05.29
23021 [뉴테크] 미역, 다시마가 희토류 공장된다…환경오염 없는 ‘바이오마이닝’ 랭크뉴스 2024.05.29
23020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형·누나와 법적 다툼 계속 랭크뉴스 2024.05.29
23019 오물섞인 북한 ‘대남 풍선’ 전국 곳곳에서 발견 랭크뉴스 2024.05.29
23018 기재부·UAE 무바달라 투자협력 MOU… 韓 투자기회 검토 랭크뉴스 2024.05.29
23017 연예인 문신 함부로 따라했다간…'이 병' 위험 높아진다 랭크뉴스 2024.05.29
23016 [속보] 軍 “오후 1시 기준 北 대남풍선 200개 넘어…하루 역대 최다” 랭크뉴스 2024.05.29
23015 경남 거창까지, 전국으로 퍼진 북한 '오물풍선'…軍 "저급한 행위 즉각 중단하라" 랭크뉴스 2024.05.29
23014 15조 적자에도…삼성 노조 55년만에 첫 파업 선언 랭크뉴스 2024.05.29
23013 삼성전자 노조 파업 선언…창사 55년만 최초 랭크뉴스 2024.05.29
23012 KBS, 김호중 '한시적 출연 정지' 처분…"사회적 물의 심각"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