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백령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화한다. 이대로면 5년 뒤엔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비행기 타고 갈수 있게 된다.

1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서해 5도 지원위원회는 최근 백령공항 건설을 포함한 올해 서해 5도 종합발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 40억 원을 투입해 백령공항 기본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백령도 솔개지구 일대 25만㎡에 2018억 원을 들여 2029년 개항 목표로 길이 1.2㎞ 활주로와 계류장, 터미널 등을 갖춘 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계획 용역은 이미 지난해 5월부터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정부의 2029년 백령공항 개항 계획에 맞춰 백령도에 골프장과 호텔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백령공한 배후부지(200만㎡) 개발 타당성조사를 마친 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시는 백령공항과 연계해 1단계로 공항 배후부지에 18홀 골프장과 면세점, 특산물판매소,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한 뒤 2단계로 호텔, 리조트, 테마형 스트리트몰 등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백령공항이 건설되면 천혜의 관광자원과 맞물려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백령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흔적 화석이 남아있다. 인천시는 백령도와 인근 대청·소청도의 지질명소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환경부도 지난 2월 지질공원위원회를 열고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백령공항 개항에 맞춰 배후부지에 관광·휴양 인프라가 확충되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부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733 이탈표 예상보다 적었다…국힘 “단일대오, 우리가 선방” 랭크뉴스 2024.05.28
31732 전세사기법 통과하자마자, 윤 대통령 또 거부권 검토 랭크뉴스 2024.05.28
31731 尹대통령, 채상병 기록 경찰 이첩 후 이종섭과 3차례 통화 랭크뉴스 2024.05.28
31730 尹-이종섭, 채 상병 이첩 당일 3회 통화... 공수처 조사 불가피 랭크뉴스 2024.05.28
31729 [단독] 윤, 이종섭에 ‘이첩 당일’만 3차례 전화...박정훈, 통화 중 해임 랭크뉴스 2024.05.28
31728 윤 대통령 부부·UAE 대통령, 창덕궁 산책 후 청와대 만찬 랭크뉴스 2024.05.28
31727 “닥치는대로 파괴” 중부 휩쓴 토네이도…남부는 한여름급 ‘폭염’ 랭크뉴스 2024.05.28
31726 이스라엘 탱크, 라파 중심가 진입…끝내 지상전 강행 랭크뉴스 2024.05.28
31725 尹 대통령,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 친교 만찬... 창덕궁 산책도 랭크뉴스 2024.05.28
31724 경기 연천서 육군 일병 군무이탈…군사경찰 수색 중 랭크뉴스 2024.05.28
31723 성능 높인 KF-16도 나왔다…한·미 공군 90대 동원 실사격 훈련 랭크뉴스 2024.05.28
31722 "저기요…" 술 취해 출근 여성 사무실 안까지 따라온 남성 입건 랭크뉴스 2024.05.28
31721 尹, UAE 대통령과 창덕궁 산책 후 만찬…궁중무용 공연관람도 랭크뉴스 2024.05.28
31720 ‘얼차려 사망 훈련병’ 빈소 찾은 육군총장…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28
31719 예고된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 “법사위원장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4.05.28
31718 '경복궁 낙서 사주' 이팀장 조사 중 도주‥2시간여 만에 검거 랭크뉴스 2024.05.28
31717 얼차려 사망 훈련병 '근육 파열' 증상‥중대장 등 2명 경찰 이첩 랭크뉴스 2024.05.28
31716 오픈AI 이사회 前멤버들 “AI회사, 정부 규제 필요” 랭크뉴스 2024.05.28
31715 中 대만 담당 수장 쑹타오, 훙슈주 전 대만 국민당 주석과 한목소리… “대만 독립 단호히 반대” 랭크뉴스 2024.05.28
31714 압도적인 특검 찬성 여론‥특검 부결에 역풍 커지나?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