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MBN 캡처

[서울경제]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급식 재료를 빼돌려 중고장터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13일 MBN 보도에 따르면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 A씨는 딸기잼·쫄면·우유·참치액·당면 등 급식 재료를 빼돌려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30건 이상의 판매 글을 올려 왔다.

A씨의 절도 행위는 지난 10일 가래떡 판매 글을 올렸다가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납품받은 가래떡 9㎏ 가운데 3㎏를 빼돌려 중고장터에 올리면서 제조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도 함께 첨부했다가 관계자 눈에 띈 것이다.

제조사 관계자는 “우리는 학교급식에만 납품하는데 우리 떡이 중고물품에 올라와서 확인해 본 결과(그날) 아침에 만들어 납품한 떡이었다”며 “누군가 학교에서 빼돌린 것이었다”고 매체에 전했다.

해당 교사는 구매자와 직접 만나지 않고 아파트 무인택배함을 통해서만 거래 해 온것으로 파악됐다.

교육 당국은 해당 교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고 감사를 거쳐 해당 교사를 징계하기로 했다.

전북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저희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라며 "제가 교직 경력 34년 됐는데 이런 일은 처음 겪어 본다"고 전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166 "전쟁 나면 싸워줄 사람"…최동석, 혼밥하던 군인 밥값 내줬다 랭크뉴스 2024.05.25
30165 "패스트푸드는 비만 주범" 고발…다큐 '슈퍼사이즈 미' 감독 별세 랭크뉴스 2024.05.25
30164 흉기로 누나 살해한 뒤…남동생은 아파트서 뛰어내려 숨졌다 랭크뉴스 2024.05.25
30163 패스트푸드 폐해 고발 영화 ‘슈퍼사이즈 미’ 감독 별세 랭크뉴스 2024.05.25
30162 강형욱 “직원들 메신저 6개월치 밤새 봤다…아들 조롱·혐오 발언에 눈 뒤집혀” 랭크뉴스 2024.05.25
30161 [사설] 의대 증원 확정…의사들 복귀해 필수의료 확충 머리 맞대라 랭크뉴스 2024.05.25
30160 “생명체 존재 가능성 있어”…지구와 온도 비슷한 ‘외계 금성’ 발견 랭크뉴스 2024.05.25
30159 더 세진 대만 포위 훈련‥"독립 시도는 죽음의 길" 랭크뉴스 2024.05.25
30158 ICJ, 이스라엘에 “라파 공격 즉각 중단하라” 랭크뉴스 2024.05.25
30157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법원 “증거 인멸 우려” 인정 랭크뉴스 2024.05.25
30156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염려" 랭크뉴스 2024.05.25
30155 EU, '러 드론 지원' 이란 국방장관 제재 방침 랭크뉴스 2024.05.25
30154 '갑질 논란' 강형욱 "CCTV 설치 감시용 아냐‥반려견 학대 없었다" 랭크뉴스 2024.05.25
30153 “라인야후 사태, 26일 한·일정상회담에서 공식의제 돼야” 랭크뉴스 2024.05.25
30152 음주 뺑소니로 구속된 김호중…논란 끝 추락한 '트바로티' 랭크뉴스 2024.05.25
30151 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 나온다…15세에 숨진 컴퓨터 영재 랭크뉴스 2024.05.25
30150 "유럽 인구 예상보다 빨리 감소…경제전망 암울" 랭크뉴스 2024.05.25
30149 도지코인 실제 모델 시바견 '카보스' 17세로 사망… 온라인 추모 물결 랭크뉴스 2024.05.25
30148 '음주 뺑소니' '거짓말' 김호중 구속…법원 “증거 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4.05.25
30147 尹 “언론 공격도 받지만… 언론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랭크뉴스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