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제공 =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감기약을 이용해 필로폰을 제조한 뒤 투약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5)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감기약 등을 조합해 필로폰 18g가량을 제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기간에 필로폰을 매매하고 18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경찰에 자수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는 중에 필로폰을 투약하기도 했다.

A씨는 시중에서 불법 거래되는 수준의 필로폰을 만들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취급한 필로폰의 양이나 범행 기간에 비춰 마약류 유통과 확산에 기여한 점을 감안하면 죄책이 무겁고, 필로폰에 심각하게 중독돼 상당한 격리가 필요하다"며 "자수하고 약 끊는 의지를 밝힌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000 ‘유혈소요’ 혼란 계속…프랑스, 누벨칼레도니 올림픽 성화 봉송 취소 랭크뉴스 2024.05.18
22999 결혼식장서 나타난 대형뱀 맨손으로 잡은 여성…용감해진 이유가? 랭크뉴스 2024.05.18
22998 인천 교회서 멍든 채 숨진 10대 여성…학대 혐의 신도 구속 랭크뉴스 2024.05.18
22997 한강서 100명이 잠 퍼잤다…눈 뜨거나 휴대전화 울리면 실격 랭크뉴스 2024.05.18
22996 “대체품이 없다” 월드클래스 삼양식품, 주가 폭등한 이유 랭크뉴스 2024.05.18
22995 3년 연속 5·18 기념식 찾은 尹‥"오월 정신, 자유민주주의 꽃" 랭크뉴스 2024.05.18
22994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오늘 공연 그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4.05.18
22993 ‘여고생 열사’ 5·18 기념식 영상에 엉뚱한 사진…보훈부 “착오” 랭크뉴스 2024.05.18
22992 “축하금 준다더니”…홀인원 멤버십 상품, 피해 사례 속출 랭크뉴스 2024.05.18
22991 나경원 "文 회고록 깊은 한숨…여전히 '김정은 대변인'이더라" 랭크뉴스 2024.05.18
22990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콘텐츠 투자 비용 삭감 랭크뉴스 2024.05.18
22989 꼬리에 꼬리 무는 ‘김호중 의혹’…사고 당일 음주정황 또 나왔다 랭크뉴스 2024.05.18
22988 잠실구장에 뜬 ‘회장님’…신동빈 이어 박정원 두산 회장 관람 랭크뉴스 2024.05.18
22987 李 "당원정당 첫길서 의장선거…가다 보니 이슬에 젖기도" 랭크뉴스 2024.05.18
22986 국힘, 문재인 회고록에 “여전히 김정은 대변인” 맹비난 랭크뉴스 2024.05.18
22985 뺑소니·음주 진실공방에도 공연…김호중 팬들 수천 명 발길 랭크뉴스 2024.05.18
22984 의대 증원 사법부 판단에도 후폭풍 계속…의대생들 “복귀 않겠다” 랭크뉴스 2024.05.18
22983 '영국에서 삶 포기한 채 발견'…노홍철 확 바꾼 그날의 실검 랭크뉴스 2024.05.18
22982 '임을 위한 행진곡' 손 잡고 부른 尹…조국은 주먹 휘둘렀다 랭크뉴스 2024.05.18
22981 내일도 대체로 맑음…낮기온 오늘보다 올라가 [7시뉴스 날씨] 랭크뉴스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