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제공 =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감기약을 이용해 필로폰을 제조한 뒤 투약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5)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감기약 등을 조합해 필로폰 18g가량을 제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기간에 필로폰을 매매하고 18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경찰에 자수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는 중에 필로폰을 투약하기도 했다.

A씨는 시중에서 불법 거래되는 수준의 필로폰을 만들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취급한 필로폰의 양이나 범행 기간에 비춰 마약류 유통과 확산에 기여한 점을 감안하면 죄책이 무겁고, 필로폰에 심각하게 중독돼 상당한 격리가 필요하다"며 "자수하고 약 끊는 의지를 밝힌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145 새마을금고가 밀어줬던 그 신생 사모펀드.... 이번엔 대표이사 성과급 독식 논란 랭크뉴스 2024.03.25
40144 오늘부터 신생아 특공 신설…부부 중복청약 허용 랭크뉴스 2024.03.25
40143 [단독] 현주엽 아들 농구부 선발 특혜 의혹까지... 학사개입으로 번지는 '휘문' 논란 랭크뉴스 2024.03.25
40142 野 ‘갭투자’ 후보 부실 공천 드러난 직후 ‘1인당 25만원’ 선심 공약[사설] 랭크뉴스 2024.03.25
40141 교수 집단 사직 철회 가능성… 전공의 복귀까진 ‘산 넘어 산’ 랭크뉴스 2024.03.25
40140 테러 사망자 137명으로 늘어…러 ‘애도의 날’ 선포 랭크뉴스 2024.03.25
40139 韓 "난장판 치자는 얘기뿐" vs 李 "깽판이라 했다고?"…이번엔 '깽판'공방 랭크뉴스 2024.03.25
40138 ‘압도적 하자 1위’… GS건설 5년간 하자 판정 1646건 랭크뉴스 2024.03.25
40137 태영건설 PF 사업장 정상화 곳곳 ‘암초’… 워크아웃 장기화 조짐 랭크뉴스 2024.03.25
40136 잼버리 끝난지도 7개월…해산 못한 조직위에 '예산 낭비' 논란 랭크뉴스 2024.03.25
40135 김정은, '6·25때 서울 첫 진입 탱크부대' 시찰…"전군 본보기" 랭크뉴스 2024.03.25
40134 무릎 꿇고 ‘바들바들’… 러시아 테러범 검거 영상 확산 랭크뉴스 2024.03.25
40133 女 BJ에 5천만원씩 쏘던 ‘큰손’…돌연 숨진 그의 정체 랭크뉴스 2024.03.25
40132 당하긴 쉽고, 회복은 어려운 그루밍…내 아이는 안전한가? [창+] 랭크뉴스 2024.03.25
40131 존 윅이 회포 풀며 마신 '그 술'…100년 숙성의 역사 어땠나 랭크뉴스 2024.03.25
40130 '민생' 격돌, "금투세 폐지"‥"25만 원 지원금" 랭크뉴스 2024.03.25
40129 "내년엔 병장보다 월급 적다"…월 190만원 '9급 젊공' 대탈출 [젊은 공무원 엑소더스] 랭크뉴스 2024.03.25
40128 택시 신호등 충돌 승객 사망‥수원 아파트 화재 랭크뉴스 2024.03.25
40127 이유 없이 뺨 맞기도‥'주취자'에 골머리 랭크뉴스 2024.03.25
40126 "푸틴 손엔 무슬림의 피가..." 이슬람국가(IS)가 러시아 노린 이유 랭크뉴스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