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괴테하우스
[괴테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에 있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의 생가에서 한국어로 음성 안내를 들으며 대문호의 흔적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15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괴테하우스에서 마라이케 헤니히 괴테하우스 관장과 임상범 주독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하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디오 가이드는 괴테의 작업실과 유품 등 70여 가지 소장품을 약 60분 동안 설명해준다. 지금까지 이곳에선 독일어와 영어로만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됐다.

프랑크푸르트 괴테하우스는 괴테가 태어나고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생가다. 괴테는 26살이던 1775년 바이마르로 이주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명성을 얻었고 대작 '파우스트' 초고를 썼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하우스에서 임상범 주독대사(왼쪽 두번째) 등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듣고 있다. 2024.5.15 [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테하우스는 한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 관광객 약 2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범 대사는 "유럽의 관문인 프랑크푸르트를 통해 독일과 유럽을 찾는 우리 국민이 보다 큰 자긍심을 갖고 괴테하우스를 관람하며 양국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842 JP모건 CEO "美 재정적자 줄여야…왜 문제 터질 걸 기다리나" 랭크뉴스 2024.05.16
21841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에 중상… "암살 기도" 랭크뉴스 2024.05.16
21840 전 세계 핵물리학자 모여 만든 계산법…만물의 근원 원자핵 밝힌다 랭크뉴스 2024.05.16
21839 ‘대신 출석해달라’ 김호중 녹취파일 있다…경찰 확보해 조사 중 랭크뉴스 2024.05.16
21838 커터칼로 초등생 3명 찌른 13살…“촉법소년이라 체포 못했다” 랭크뉴스 2024.05.16
21837 ‘세수 가뭄’ 직격탄… 지방정부 올해도 ‘빚잔치’ 우려 랭크뉴스 2024.05.16
21836 누벨칼레도니 유혈소요로 佛헌병 사망…비상사태 선포할 듯 랭크뉴스 2024.05.16
21835 [사설] AI 패권 전쟁…‘3대 강국 도약’ 구호를 행동으로 옮겨라 랭크뉴스 2024.05.16
21834 "슬로바키아 총리 암살 시도…수차례 총격 당해 생명 위독" 랭크뉴스 2024.05.16
21833 5월 중순인데 강원 산지 ‘대설 특보’…최대 7㎝ 이상 눈 쌓일 듯 랭크뉴스 2024.05.16
» »»»»» 독일 괴테하우스 이젠 우리말 설명 들으며 관람 랭크뉴스 2024.05.16
21831 태국 살인 피의자 구속…“내가 죽이지 않았다” 범행 부인 랭크뉴스 2024.05.16
21830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사고 직전 유흥주점 방문… '대리 출석' 요청도 랭크뉴스 2024.05.16
21829 [단독] “김호중이 대리 출석 요청 녹취 있다”…운전자 바꿔치기 소속사 개입 정황 랭크뉴스 2024.05.16
21828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3.4% 상승…“시장 예상치 부합” 랭크뉴스 2024.05.16
21827 ‘명심’ 실린 추미애 의장론에…우원식 “이 대표, ‘형님 딱 적격’ 말해” 랭크뉴스 2024.05.16
21826 슬로바키아 총리에 암살 기도…여러발 피격 중상(종합) 랭크뉴스 2024.05.16
21825 [사설] 경제 발목 잡는 정치 리스크 해소 못하면 미래 없다 랭크뉴스 2024.05.16
21824 ‘기타리스트’로 변신한 블링컨 美 국무, 우크라이나에서 “자유를” 랭크뉴스 2024.05.16
21823 두 달 만의 김주애 대동…김정은, 전위거리 완공 홍보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