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AP연합뉴스


친러시아 성향의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60)가 15일(현지시간) 총격을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고 슬로바키아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피초 총리는 이날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에 있는 핸들로바 지역에서 총격을 당했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현지 매체 TASR를 인용해 보도했다. 피초 총리는 즉시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매체는 사건 현장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렸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은 엑스(옛 트위터)에 “오늘 로베르트 피초 총리에 대한 잔인하고 무모한 공격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비난한다”고 밝혔다.

차푸토바 대통령은 “이 중요한 순간에 피초 총리가 힘을 내서 조속히 회복하기를 기원한다”며 “그의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회민주당 당수인 피코 총리는 2006∼2010년, 2012∼2018년 등 총 세 차례 총리를 지냈으며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 여론에 힘입어 승리하며 총리직에 복귀했다.

슬로바키아 핸들로바 지역에서 15일 발생한 로베르트 피초 총리 총격 사건 직후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체포되고 있다. 핸들로바|로이터연합뉴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237 尹 "총선 참패 다 제 잘못... 일로 인정 받아 개혁 대통령으로 남고 싶다" 랭크뉴스 2024.05.23
29236 "난기류 사고' 탑승객 사망‥"사람이 천장으로 튀어올라" 랭크뉴스 2024.05.23
29235 "트럼프, 대선 경합주 7곳 중 5곳 우위…바이든과 격차는 줄어" 랭크뉴스 2024.05.23
29234 [속보]김호중, 24일 법원 영장실질심사···당일 공연 강행 불투명 랭크뉴스 2024.05.23
29233 '개통령' 강형욱 갑질 의혹 일파만파‥노동부 "직권조사 여부 검토" 랭크뉴스 2024.05.23
29232 이스라엘, 라파에 주력 보병여단 재투입…총 5개여단 동원 랭크뉴스 2024.05.23
29231 빌라 한 채를 7억에?‥LH 임대주택 '고가 매입' 논란 랭크뉴스 2024.05.23
29230 고무처럼 늘어나도 통신 성능 그대로…신축성 기판소재 개발 랭크뉴스 2024.05.23
29229 女화장실 불법 촬영 고교생, 수사 중 또 범행 랭크뉴스 2024.05.23
29228 尹대통령, 비례 초선 당선인 만찬서 “일하는 당정되자” 랭크뉴스 2024.05.22
29227 “윤석열은 특검이 무섭다”...거부권 진짜 이유와 재의결 가능성은? [막전막후] 랭크뉴스 2024.05.22
29226 ‘갑질 의혹’ 이어지는데 침묵하는 강형욱 랭크뉴스 2024.05.22
29225 '난기류 아수라장' 싱가포르항공기…"사람·물건 휙휙 날아다녀"(종합) 랭크뉴스 2024.05.22
29224 "류희림, 미국서 구글과 면담 중 책상 '쾅'"‥구글코리아, 방심위 항의 방문 랭크뉴스 2024.05.22
29223 통영서 줄에 묶인 채 바다에 떠오른 죽은 고양이…“썰물 때 묶어둔 듯” 랭크뉴스 2024.05.22
29222 與비례 한명 한명 꿈 물은 尹 “대표성 살려 국가 발전 위해 일하자” 랭크뉴스 2024.05.22
29221 민주당 “거부당한 법안들, 다음 국회 문 열자마자 재발의” 랭크뉴스 2024.05.22
29220 김호중 24일 구속 기로…슈퍼 클래식 공연 등 차질 불가피 랭크뉴스 2024.05.22
29219 윤 대통령, 비례 당선인 만찬 “야당 욕 먹더라도 4대 개혁 이행” 랭크뉴스 2024.05.22
29218 ‘롤러코스터급’ 3분 동안 2km 급강하…공포의 난기류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