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러스트=정다운

북한이 지난해 2000억원이 넘는 가상자산을 탈취하고 최근에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세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된 문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말 가상자산 거래소 HTX에서 1억4750만달러(약 2013억원)어치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후 지난 3월 가상자산 믹싱 업체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이를 세탁했다. 토네이도 캐시는 가상자산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데 쓰이는 ‘믹싱’(mixing) 서비스를 북한과 연계된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 등에 제공한 것이 드러나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또한 대북제재위가 올해 5470만달러(약 746억원)에 달하는 가상자산 탈취 사건 11건을 조사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가상자산 관련 소규모 회사에 고용된 북한 직원들이 저지른 것일 수 있다”라는 내용도 담겼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728 ‘유튜버 살인 영상’ 무분별 확산···모방범죄·피해자 인권침해 우려 랭크뉴스 2024.05.10
23727 안철수 "당론과 다른 투표 가능"... 與 특검 이탈표 촉각 랭크뉴스 2024.05.10
23726 "애플이 사과했다" 아이패드 '창작자 조롱' 논란에 고개숙여 랭크뉴스 2024.05.10
23725 “내가 엄마도 아닌데 왜 직원 가정까지”…초과노동 옹호 바이두 부사장 결국 사임 랭크뉴스 2024.05.10
23724 정부 “일본 라인 지분 매각 압박 유감…부당조치 강력 대응”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10
23723 "소주 6병 먹고 돌진" 충격받은 피해자‥'운전자 정체'에 또 절망 랭크뉴스 2024.05.10
23722 의협 “해외 의대, 지적 능력 안 되는 사람들 가는 곳” 랭크뉴스 2024.05.10
23721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상품 대신 국익 파나?‥'라인야후 사태' 방안 마련해야" 랭크뉴스 2024.05.10
23720 윤석열, 기자회견 뒤 또 격노? “대통령실 소란 있었다” [공덕포차] 랭크뉴스 2024.05.10
23719 "박수홍, 여성과 동거했다" 퍼뜨린 형수 재판…朴, 비공개 증언 랭크뉴스 2024.05.10
23718 ‘유튜버 살인’ 피의자, 도주 중 커피숍 가고 구독자에 글 남기는 기행도 랭크뉴스 2024.05.10
23717 "무대응" 여당까지 비판하자...과기부 차관이 나서 일본 정부에 유감 표명 랭크뉴스 2024.05.10
23716 '연인 살해' 의대생에 프로파일러 투입…범행동기 파악 주력 랭크뉴스 2024.05.10
23715 민주 초선 ‘해병대원 특검 관철’ 농성 돌입…여, 전당대회 시기 고민 랭크뉴스 2024.05.10
23714 정부, 법원에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근거자료 내… 의정 갈등 중요 고비로 랭크뉴스 2024.05.10
23713 [단독]'나눠먹기식' 중기 R&D예산 손본다 랭크뉴스 2024.05.10
23712 흉기 미리 사놓고… “죽일 생각 없었다”는 유튜버 살해男 랭크뉴스 2024.05.10
23711 ‘커밍순’ SNS 사과했지만 “돈있고 지적능력 안되는 사람들…”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10
23710 'YS손자' 김인규, 홍준표에 "당 분열 획책…반성 없다" 랭크뉴스 2024.05.10
23709 “모찌야, 꼭 살아야 해”…버려진 개 옆엔 시한부 견주의 편지 랭크뉴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