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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의과대학 교수 휴진을 예고한 지난 1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진료지연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료계의 의대증원 효력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을 앞두고 기각·각하되면 근무시간 재조정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5일 온라인으로 임시총회를 연 뒤 보도자료를 배포해 “법원이 증원 효력정지를 인용할 경우 결정을 존중해 진료의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반면 각하나 기각이 될 경우 장기화될 비상 진료시스템에서의 ‘근무시간 재조정’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상의했다”고 발표했다.

전의비는 정부의 의대증원 강행 추진에 반대하는 각 의대의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단체다. 40개 의대 중 19곳의 교수들이 이 단체에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6일 전공의 장기 이탈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소속 의대 관련 병원에서 주 1회 정기적인 휴진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임시총회 후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간 집단 휴진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의비는 주 1회 휴진을 계속하는 방안, 일주일간 휴진을 단행하는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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