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의과대학 교수 휴진을 예고한 지난 1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진료지연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료계의 의대증원 효력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을 앞두고 기각·각하되면 근무시간 재조정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5일 온라인으로 임시총회를 연 뒤 보도자료를 배포해 “법원이 증원 효력정지를 인용할 경우 결정을 존중해 진료의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반면 각하나 기각이 될 경우 장기화될 비상 진료시스템에서의 ‘근무시간 재조정’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상의했다”고 발표했다.

전의비는 정부의 의대증원 강행 추진에 반대하는 각 의대의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단체다. 40개 의대 중 19곳의 교수들이 이 단체에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6일 전공의 장기 이탈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소속 의대 관련 병원에서 주 1회 정기적인 휴진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임시총회 후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간 집단 휴진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의비는 주 1회 휴진을 계속하는 방안, 일주일간 휴진을 단행하는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790 신체 활동 늘리고 체지방 줄이면 빈뇨·야간뇨·요실금 일으키는 '하부 요로 증상' 개선 랭크뉴스 2024.05.11
23789 北, 법원 전산망 2년간 침투해 1천GB 빼내…0.5%만 피해 확인 랭크뉴스 2024.05.11
23788 김해 한 카페서 금전갈등 겪던 여성 흉기 살해 40대 체포 랭크뉴스 2024.05.11
23787 일본 언론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반대했던 한국, 태도 변화" 랭크뉴스 2024.05.11
23786 북한, 법원 전산망 해킹해 자료 1천여GB 빼갔다 랭크뉴스 2024.05.11
23785 "2주간 뜨겁고 좁은 배에 갇혀"…호주가 '살아있는 양' 수출 금지에 나선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11
23784 "하루아침에 식물인간 된 우리 딸"… 악몽이 된 '동창생 여행' [사건 플러스] 랭크뉴스 2024.05.11
23783 6개 야당, 대통령실 앞에 모여 "채상병 특검법 수용하라"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4.05.11
23782 [만리재사진첩] 진격의 해병대…용산 대통령실로 행군 랭크뉴스 2024.05.11
23781 북한, 법원 전산망 2년간 해킹해 개인정보 빼갔다...“유출자료 뭔지 몰라” 랭크뉴스 2024.05.11
23780 정부, ‘의대 증원’ 자료 49건 법원에 제출…다음 주 까지 결론 랭크뉴스 2024.05.11
23779 이 정치학교 뭐길래? 34명 배지 달고, 의장 후보까지 눈도장 랭크뉴스 2024.05.11
23778 [제보] 강풍에 부러진 가로수, 달리던 차 그대로 덮쳐 랭크뉴스 2024.05.11
23777 유해진 텐트치고 라면 먹던 '그곳' 미국인 휴가지로 뜬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11
23776 이재명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라인’ 침탈 …정부는 ‘멍~’” 랭크뉴스 2024.05.11
23775 이스라엘군 "가자 최남단 라파 동부에 추가 대피령" 랭크뉴스 2024.05.11
23774 ‘금전 갈등’ 이유로 카페서 여성 살해한 40대 남성 체포 랭크뉴스 2024.05.11
23773 야6당·해병대, 대통령실까지 행군…“거부권 또 하면 국민이 거부” 랭크뉴스 2024.05.11
23772 "국민과 싸워 이긴 독재자 없다" "특검 받아라" 野6당 최후통첩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11
23771 야 6당, 빗속에서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랭크뉴스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