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5일 9시뉴습니다.

오늘(15일)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전국 주요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고 불교계는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첫 소식,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한 자리에 모인 신도들.

석가모니 탄생 2568년을 맞아 열린 봉축 법요식입니다.

아기 부처의 몸을 씻기고, 풍요를 기원하며 과일을 공양합니다.

올해는 특히 소통과 화합의 뜻이 강조됐습니다.

[진우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 "더 이상의 대립과 갈등은 없어야 합니다. 서로 다름에 집착하지 않고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법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각계 인사, 신도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저도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별과 혐오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가자는 뜻을 담아, 장애인과 이주민 신도가 꽃을 올리는 순서도 마련됐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하는 발길이 온종일 끊이지 않았습니다.

[홍경희·안시아·안채아·김정순/서울시 은평구 : "제가 즐거운 맘으로 손녀들하고 딸한테 가자고 해서... 우리 가족 다 무한하게 소원 성취하시라고 왔습니다."]

마음 속 평안함을 얻고자 하는 바람은 나이 불문, 같았습니다.

[이유록/서울시 성동구 : "타지에서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조금 달래보려고... 저를 비롯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불교에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개신교와 천주교도 불교계에 축하 인사를 건네며, 공존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태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532 수도권 평일 인구이동 7천135만건…수도권→서울 출근 71분 랭크뉴스 2024.05.28
31531 [생중계] ‘윤 정권의 뇌관’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국회 현장 랭크뉴스 2024.05.28
31530 [속보] 김진표 국회의장, '채상병 특검법' 재의 안건 상정 랭크뉴스 2024.05.28
31529 주운 카드로 300원 긁어 주인 찾아준 천재 여고생들...경찰도 '감사장' 랭크뉴스 2024.05.28
31528 "회사 망했어도 퇴직연금 찾을 수 있다"…쌓인 '1085억원' 여기에 랭크뉴스 2024.05.28
31527 혐한 망언 쏟아내더니…장위안, 韓 입국 후 돌변 "본의 아냐" 랭크뉴스 2024.05.28
31526 [속보] 국민의힘, '채상병특검법 부결' 당론 채택 랭크뉴스 2024.05.28
31525 사망 훈련병에 얼차려 시킨 중대장…과실치사·가혹행위죄 수사 랭크뉴스 2024.05.28
31524 "애들 발 자른다" 망치 들고 온 아랫집男…100억 아파트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28
31523 김호중 기념 장소 논란…철거 기로?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28
31522 “여유증 수술 받았어요”… 허위 수술로 보험금 가로챈 일단 174명 덜미 랭크뉴스 2024.05.28
31521 얼차려 사망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유사 증상 보여 랭크뉴스 2024.05.28
31520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 8조원 투자 받고 오픈AI 잡는다 랭크뉴스 2024.05.28
31519 ‘선수금만 125억’… 김호중, 공연 강행 돈 때문이었나 랭크뉴스 2024.05.28
31518 SK하이닉스 근무 중국 직원, 화웨이에 ‘반도체 자료 3천장’ 넘겼나 랭크뉴스 2024.05.28
31517 전기료 가구당 월평균 667원 인하···여권발급 부담금 3000원 인하 랭크뉴스 2024.05.28
31516 "나 XX파 조폭이야!" 외치며 때렸다…부산 공포의 무법자들 랭크뉴스 2024.05.28
31515 ‘채상병 특검법’ 오후 재표결…“5명 외에 이탈 없다”는 국힘 랭크뉴스 2024.05.28
31514 "기후문제는 정치보다 돈이 중요"···친환경 에너지 도시 1위 오른 텍사스 랭크뉴스 2024.05.28
31513 나경원 "대통령 흔드는 개헌논의 반대‥5년 임기가 원칙"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