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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4월 21일 경북 문경지역 사과 농가와 농업기술센터 과수 꽃가루 은행을 찾아 사과 인공 수분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16일 오전까지 강원 및 경북 북부 산지에 강설·강풍·우박이 예보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사과 주산지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5월 중순 갑작스런 강설로 냉해가 발생해 사과 등 과수작물의 작황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15일 오후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합동 ‘과수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별 기상 실황 및 사과 생육상황, 재해예방 시설 설치 등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산간지역 등 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모니터링과 사전예방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우박피해에 대비한 차광막 설치, 냉해방지시설 사전 점검으로 상황 발생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현재 사과 과수 농가는 줄기에 적절한 양의 과실이 맺힐 수 있도록 적화·적과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과실비대기에는 기온이 영하 1.1℃ 이하로 내려가면 저온 피해를 입게 된다.

기상청은 강설이 예상되는 산간지역의 최저기온이 3℃ 이상일 것이라고 예보한 상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강설․우박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포함해 앞으로도 생육 전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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