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퀴티파트너스(어피너티)가 경영권을 보유한 밀폐용기 제조업체 락액락의 잔여 지분 전량에 대한 2차 공개매수에 돌입한다.

락앤락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피너티는 이달 16일부터 6월 5일까지 락앤락 주식에 대한 2차 공개매수에 나선다. 앞서 어피너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락앤락 잔여 지분(30.33%)에 대한 공개매수를 3주간 진행했다. 당시 공개매수 가격은 4월 17일 종가(8180원)보다 6.96% 높은 주당 8750원이었다.

이 가격에 대해 어피너티와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측은 공개매수일 이전 1개월 가중산술평균 주가인 7132원 대비 22.7% 프리미엄을 적용해 공개매수 가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소액주주들은 거세게 반발하며 공개매수 반대 캠페인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어피너티는 1차 공개매수에서 총 9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지 못했고, 목표로 삼은 자발적 상장폐지도 어려워졌다.

이번 2차 공개매수 가격은 1차 때와 같은 주당 8750원이다. 대상은 락앤락 주식 629만3625주(14.53%)로 약 550억원 규모다. 시장 일각에선 2차 공개매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636 마술사 코퍼필드 상대로 또 '미투' 폭로…"무대서 성추행" 랭크뉴스 2024.05.17
22635 “구단주가 보고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잠실구장 ‘깜짝’ 방문 랭크뉴스 2024.05.17
22634 "5·18 정신" 공허한 메아리‥"헌법 전문 담겠다" 이번에는? 랭크뉴스 2024.05.17
22633 중국 MZ·싼커 잡아라…장미란, 상하이서 2년째 ‘K관광’ 세일즈(종합) 랭크뉴스 2024.05.17
22632 유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2.7%로 0.3%p 올려…한국은 2.2%” 랭크뉴스 2024.05.17
22631 대구구치소 수감 중이던 60대 돌연사…“부검 통해 사인 확인” 랭크뉴스 2024.05.17
22630 오동운 “채 상병 사건, 대통령이라도 공수처 수사 대상 맞다” 랭크뉴스 2024.05.17
22629 文 "김정은, 핵사용 생각없다 해"…北 남북사무소 폭파엔 "깡패국가"(종합) 랭크뉴스 2024.05.17
22628 김호중 '뺑소니 바꿔치기', 조직적 은폐 있었나... 음주운전 혐의는 아직 랭크뉴스 2024.05.17
22627 우원식 “상임위원장 배분 6월중 끝내야”…‘속도전’ 예고 랭크뉴스 2024.05.17
22626 "마지막 기회마저 사라져"... 의대 증원 확정에 현장은 분노·무기력 교차 랭크뉴스 2024.05.17
22625 동거녀와 해외출장 6번 갔다…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랭크뉴스 2024.05.17
22624 채 상병 사건 ‘키맨’ 유재은, 대통령실 외압 질의에 ‘증언 거부’ 랭크뉴스 2024.05.17
22623 '퇴출 위기' 성심당, 정부 나서나…유인촌 직접 찾아가 건넨 말 랭크뉴스 2024.05.17
22622 '1㎜ 깨알고지' 후 개인정보 판 홈플러스... 대법원 "4명에 배상하라" 랭크뉴스 2024.05.17
22621 [영상]시속 133㎞ 강풍에…밥먹던 사람들 순식간에 그만 랭크뉴스 2024.05.17
22620 여당도 오동운 매섭게 때렸다…"딸 왜 아빠돈 빌려 엄마땅 사나" 랭크뉴스 2024.05.17
22619 ‘자산 135조원’ 세계서 단 15명인 슈퍼리치, 리스트 뽑아보니 랭크뉴스 2024.05.17
22618 禹사퇴·수박 색출·탈당...정청래는 "미안 또 미안" '극성 팬덤' 역풍 민주당 랭크뉴스 2024.05.17
22617 文 "김정은 '핵사용 생각 없다' 말해…비핵화 불신에 답답함 토로" 랭크뉴스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