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법원이 '의대 증원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에 이르면 내일 결론을 내릴 전망인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연 뒤 "법원 결정에 따른 대학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2천 명 증원안의 대학별 배분 근거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의비는 이어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진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법원이 각하나 기각 결정을 내릴 경우 "장기화될 비상 진료 시스템에서의 '근무시간 재조정'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상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회의에서도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이 비현실적이라며 거듭 비판했습니다.

전의비는 "각 대학별로 의대 정원 증원 배분에 대한 경과와 절차를 파악한 결과, 인력·비용·시설 등에 대한 고려 및 정확한 실사 없이 무분별하게 배정된 사실이 재확인됐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법원의 판결 이후 대학별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지금이라도 근거가 없는 2천 명 증원 절차를 중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960 '금징어' 값 내릴까…"오징어 8000마리씩 잡았다" 어부 함박웃음 랭크뉴스 2024.05.18
22959 하나·둘 복귀하는 중?…‘빅5’ 병원 '전임의' 10자리 중 7자리 찼다 랭크뉴스 2024.05.18
22958 ‘김호중 음주 본 것 같다’ 경찰 진술 확보…강남 주점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5.18
22957 “지구 온도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급감”…“전쟁 버금가는 피해” 랭크뉴스 2024.05.18
22956 술 취해 잠든 여친 알몸 촬영한 군인…벌금형으로 선처, 왜 랭크뉴스 2024.05.18
22955 아프간서 폭우·홍수로 또 최소 50명 사망…주택 파손·상점 물에 잠겨 랭크뉴스 2024.05.18
22954 5·18 헌혈차서 절명한 고3 박금희…보훈부 기념식 영상도 오류 랭크뉴스 2024.05.18
22953 문화유산 ‘영원한 집’ 꿈꿨던 그 마음…간송미술관이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4.05.18
22952 ‘LA 한인 총격’ 경찰 영상 보니… 문 열린 지 8초 후 “탕탕탕” 랭크뉴스 2024.05.18
22951 “내 잘못이지”… 300만 유튜버 혹평에 폐업 위기 랭크뉴스 2024.05.18
22950 삼척 화력발전소 컨베이어벨트서 화재‥진화 중 랭크뉴스 2024.05.18
22949 5·18 기념식 영상에 엉뚱한 사진…“당사자 배제한 보훈부 한계” 비판 랭크뉴스 2024.05.18
22948 ‘오월, 희망이 꽃피다’ 제44주년 5·18 기념식 열려 랭크뉴스 2024.05.18
22947 황우여 "호남 안 된다는 생각하면 안돼‥우리 하기 나름" 랭크뉴스 2024.05.18
22946 힘 쓰는 로마 검투사들이 고기 못 먹고 콩으로 연명한 까닭은 랭크뉴스 2024.05.18
22945 고현정 "둘이지만 혼자였던 시간" 日 도쿄 신혼생활 고백 랭크뉴스 2024.05.18
22944 ‘쟁점 법안’ 처리 앞두고 여야 난투극, 6명 병원행…韓과 비슷한 이나라 어디? 랭크뉴스 2024.05.18
22943 신월성 2호기 자동 정지, 방사선 안전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4.05.18
22942 휴가 간 호텔에 압수수색이 들어온다면? 랭크뉴스 2024.05.18
22941 “경제안개 짙어져”… 한은, 11차례 연속 금리 동결하나 랭크뉴스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