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16일부터 출근시간에 7호선 열차 한 칸을 의자 없이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자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 열차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공사는 평일 오전 8시 전후로 어린이대공원역을 지나는 7호선 열차 한 칸의 7인석 의자를 없애기로 했다. 안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지지대, 손잡이, 등받이 등 설비를 추가로 설치했다.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12석은 그대로 놔둘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1월 서울 지하철 4호선에 ‘의자 없는 열차’를 시범 도입했다. 그러나 의자 제거를 한 시점이 학교 방학과 맞물려 혼잡도 개선 효과를 검증하기 어려웠다. 이에 7호선 시범 운행을 통해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16일부터 출근시간에 지하철 7호선 열차 한 칸의 의자를 시범적으로 없앴다고 15일 밝혔다. / 서울교통공사 제공
공사는 평일 오전 8시 전후로 어린이대공원역을 지나는 7호선 열차 한 칸의 7인석 의자를 없애기로 했다. 안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지지대, 손잡이, 등받이 등 설비를 추가로 설치했다.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12석은 그대로 놔둘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1월 서울 지하철 4호선에 ‘의자 없는 열차’를 시범 도입했다. 그러나 의자 제거를 한 시점이 학교 방학과 맞물려 혼잡도 개선 효과를 검증하기 어려웠다. 이에 7호선 시범 운행을 통해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