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고위급 인사를 두고 국민의힘 일각에서 “국민 눈치 좀 봤으면 좋겠다” “지혜롭지 못하다” 등 불만들이 속속 터져나오는 모양새다.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 포천·가평 당선자는 14일 에스비에스(SBS) 라디오에서 “검찰 인사 관련해서 저는 국민의 역린이 무섭다는 것을 인지하고 (윤 대통령이) 눈치 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특히 검찰 인사교체는 대통령 기자회견 후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국민들께서 속았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해 보여서 위험했다”고 했다.

이어 “저희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특검에 명분을 줄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대해서도 정부와 여당도 인지해야 된다”며 “(김 여사) 소환조사에 대한 어떤 판단이 수사기관에서 선다면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실도 적극 협조해야 된다. 그것이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이 시대의 공정한 법의 집행”이라고 덧붙였다.

같은당 이상민 의원도 이날 한국방송 라디오에서 “왜 굳이 검사장 인사를 지금 해야 될까”라며 “지금 소위 김 여사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제대로 하느니 안 하느니, 할까 안 할까 이런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여러 생각들을 갖고 있는 아주 초미의 상황에서 왜 검사장 (인사를) 해서 오히려 논란을 더 증폭시키는 일을 했을까라는 점에서 참 지혜롭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검찰 인사는 잘못했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983 보수 외연 넓히는 오세훈…소속 정당보다 지지율 높은 단체장 1위 랭크뉴스 2024.05.17
26982 의사단체 “법원 결정은 끝 아닌 시작…의대 증원, 공공복리 위협할 것” 랭크뉴스 2024.05.17
26981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랭크뉴스 2024.05.17
26980 “하이브가 뉴진스 차별” vs “민희진, ‘모녀관계’ 가스라이팅” 랭크뉴스 2024.05.17
26979 공수처장 후보 오동운 “윤 대통령 소환조사, 일반론으로 가능” 랭크뉴스 2024.05.17
26978 “김정은, 연평도 주민 위로 뜻…미 항공모함서 북미회담 희망도” 랭크뉴스 2024.05.17
26977 김건희 여사 공개 활동 재개에..."밥하고 빨래만 해야 하나" vs "근신 더 필요" 랭크뉴스 2024.05.17
26976 “민희진 해임 땐 큰 손해” vs “사익 위해 뉴진스 이용”...하이브 법정 공방 6가지 쟁점 랭크뉴스 2024.05.17
26975 [속보]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랭크뉴스 2024.05.17
26974 [마켓뷰] 美 증시는 사상 최고 ‘터치’하는데… 韓은 또 후퇴 랭크뉴스 2024.05.17
26973 두 번 당선돼 두 번 모두 비위 직위상실…전남 영광군수 ‘불명예’ 랭크뉴스 2024.05.17
26972 "맛집 냉면 한그릇 1.6만원"…안꺾이는 '면플레이션' 랭크뉴스 2024.05.17
26971 빅5 병원 전임의 계약률 70%…정부 “전공의 복귀 시한 30일 연장” 랭크뉴스 2024.05.17
26970 “HLB 신약 허가 1년 후에나 가능”…中파트너사도 고꾸라졌다 랭크뉴스 2024.05.17
26969 시진핑·푸틴 ‘핵 오염수’ 명명하자 일본 ‘발끈’···후쿠시마 원전 6차 방류 시작 랭크뉴스 2024.05.17
26968 日 ‘꿈의 직장’ 라인, 구글·아마존보다 인기… 고연봉에 다양한 복리후생 제공 랭크뉴스 2024.05.17
26967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쐈다…25일 만에 무력 도발 랭크뉴스 2024.05.17
26966 [속보] 합참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랭크뉴스 2024.05.17
26965 “삼성이 애플 저격했다”… 새 광고에 ‘영리한 삼성’ 평가 나와 랭크뉴스 2024.05.17
26964 "尹 치졸한 답변에 치가 떨려" '끝장을 보자' 박대령 측 역공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