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첫목회 회원들이 지난 14일 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제사회연구원에 모여 밤샘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첫목회 제공


4·10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한 국민의힘 3040 세대 모임 ‘첫목회’가 15일 윤석열 정부에서 벌어진 5가지 사건을 총선 패배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들은 이런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침묵했던 자신들의 비겁함에 대해 반성하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보수정치의 재건을 위해 행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첫목회 소속 회원 20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연구원에서 전날 저녁부터 밤샘토론을 진행한 후 발표한 선언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민심을 이반하게 한 지난 2년의 대표적인 문제로 “이태원 참사에서 비쳐진 공감 부재의 정치, 연판장 사태로 비쳐진 분열의 정치, 강서 보궐선거로 비쳐진 아집의 정치, ‘입틀막’으로 비쳐진 불통의 정치, 호주 대사 임명으로 비쳐진 회피의 정치”로 5가지를 꼽았다. 모두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석열계 주도로 불거진 일들이다.

이들은 “국민이 바랐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부응하지 못했고 당은 무력했다. 그리고 우리는 침묵했다”며 “우리의 비겁함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보수정치의 재건을 위해 용기있게 행동하겠다”며 “오늘을 우리가 알고 있던 공정이 돌아오고,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392 여자친구 살해한 ‘수능 만점’ 의대생 구속영장 발부 랭크뉴스 2024.05.08
23391 유럽서 친중 영토 다지는 시진핑… “피로 맺은 우정” 세르비아와 연대 강화 랭크뉴스 2024.05.08
23390 "김미영 팀장이 탈옥했다"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필리핀서 도주 랭크뉴스 2024.05.08
23389 주차 빌런 차량, 업무 방해 인정돼 ‘사이다 견인’ 랭크뉴스 2024.05.08
23388 시어른 병시중 30년…구순 노모 봉양하는 70대 아들 랭크뉴스 2024.05.08
23387 ‘교제살인’ 20대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랭크뉴스 2024.05.08
23386 부산대 등 국립대들 '의대 증원'에 곳곳 제동‥'외국 의사' 도입도 긴장 고조 랭크뉴스 2024.05.08
23385 검찰, 김여사에 명품 가방 건넨 최재영 목사 내주 피의자 조사 랭크뉴스 2024.05.08
23384 [정동칼럼]이제 그만 격노하세요 랭크뉴스 2024.05.08
23383 고물가에 '초저가' 공세‥"하루 매출만 1천억 원" 랭크뉴스 2024.05.08
23382 "저렴하게 한 끼?" 고물가에 패스트푸드 끊는 미국 소비자들 랭크뉴스 2024.05.08
23381 한국인 이사도 퇴진‥'라인' 결국 일본 품으로? 랭크뉴스 2024.05.08
23380 美, 첨단 AI기술 대상 중국 수출 제한 검토 랭크뉴스 2024.05.08
23379 "'테라' 권도형, 적색 수배 시절 세르비아 부촌 고급아파트 구입해 은신" 랭크뉴스 2024.05.08
23378 서울 가시거리 35km…오랜만에 탁 트인 하늘​ 랭크뉴스 2024.05.08
23377 부산대 이어 제주대·강원대까지…의대 증원 부결·보류 '확산'(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08
23376 [집중취재M] 승객 갇힌 사당역 안전문‥'안전 인증 부실' 의혹 랭크뉴스 2024.05.08
23375 금투세, 중위 자산가구 보다 하위·상위 가구 더 부담 랭크뉴스 2024.05.08
23374 아파트 출입구 막고 11시간 잠적…스타렉스 주인의 최후 랭크뉴스 2024.05.08
23373 [단독] 지분 49% 넘겼다…SK하이닉스 '中 파운드리' 사업구조 재편 속도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