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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36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9포인트(0.02%) 오른 3만9438.10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8포인트(0.02%) 오른 5222.5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70포인트(0.16%) 오른 1만5413.94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오전에 발표된 미국 PPI에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이날 오전에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의 발언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이 조금씩 식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며 “다음 금리 결정이 인상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15% 하락한 배럴당 78.21달러를,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04% 하락한 82.49를 나타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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