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가수 김호중. 연합뉴스

티브이(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호중(33)씨가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설명 등을 들어보면, 사고 당시 김씨 소속사 관계자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이 차량 소유주가 김씨인 점을 확인하고 추궁한 결과 김씨가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씨의 음주 여부 등에 대해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김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어 “(사고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며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데뷔 전 인생 역경과 성악에 바탕을 둔 가창력 등을 바탕으로 ‘트바로티’(트로트계의 파바로티)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226 정부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 선발 60%…지역 근무하도록 지혜 모을 것” 랭크뉴스 2024.05.31
19225 [단독] '맡긴 돈' 김옥숙 메모, 딸 판결 뒤집다…SK측 "비자금 유입 없었다" [최태원·노소영 이혼 2심] 랭크뉴스 2024.05.31
19224 트럼프 유죄 평결 소식에 ‘트루스 소셜’ 주가 급락 랭크뉴스 2024.05.31
19223 BBQ, 치킨값 인상 또 연기… 다음 달 4일로 나흘 미뤄 랭크뉴스 2024.05.31
19222 현대차, 미국에서 '불법 아동노동' 혐의 피소… "공급업체 잘못" 랭크뉴스 2024.05.31
19221 4월 소비, 코로나 팬데믹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승용차 구입 ‘뚝’ 랭크뉴스 2024.05.31
19220 “바이든, 우크라에 미국 무기로 러 공격 제한적 허용” 랭크뉴스 2024.05.31
19219 드러나는 용산 '핫라인'‥열흘 사이 25번 통화 랭크뉴스 2024.05.31
19218 [단독] '맡긴 돈' 김옥숙 메모, 딸 판결 뒤집다…SK측 "비자금 유입 입증된적 없다" [최태원·노소영 이혼 2심] 랭크뉴스 2024.05.31
19217 ‘서울 강남 모녀 살인’ 60대 도주범, 13시간 만에 검거 랭크뉴스 2024.05.31
19216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 9만가구 넘겨… 55%는 중국인 소유 랭크뉴스 2024.05.31
19215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 배심원단 전원 유죄 평결 랭크뉴스 2024.05.31
19214 [속보]서울 강남 오피스텔서 모녀 살해하고 달아난 60대 남성 체포 랭크뉴스 2024.05.31
19213 김호중 검찰 송치… 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랭크뉴스 2024.05.31
19212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랭크뉴스 2024.05.31
19211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충남대 전 총장 39억4천여만원 1위 랭크뉴스 2024.05.31
19210 “땡볕에 모자가 필요해”…낮 최고 30도 ‘쨍한 여름’ 랭크뉴스 2024.05.31
19209 日 핵연료 잔해 이르면 8월 반출…낚싯대 형태 장비로 단 3g만 랭크뉴스 2024.05.31
19208 [속보]‘음주 뺑소니’ 김호중 검찰 송치···“죄송하다” 말 남기고 구치소로 랭크뉴스 2024.05.31
19207 “‘국견’은 바라지도 않는다, 부디 차별만은..” 진돗개 보호자들의 호소 랭크뉴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