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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포스텍, 울산과기원이 9위, 15위 차지

싱가포르 난양공대의 복합 강의, 학습 빌딩인 하이브(The Hive).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토머스 헤더윅이 설계했다./싱가포르 난양공대


싱가포르 난양공대(NTU)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신흥 대학으로 선정됐다.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인 ‘타임스 고등교육(THE)’은 14일(현지 시각) 개교 50년 이하 세계 대학 평가에서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포항공대(포스텍)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각각 9위, 15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학이 한 자릿수 순위권에 든 건 2021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후 3년 만이다. 포스텍은 지난해 14위에서 다섯 계단 올랐으며, 반대로 울산과기대는 10위에서 5계단 내려갔다.

난양공대는 1991년에 KAIST를 모델로 설립된 이공계 대학이다. 그보다 20년 먼저 개교한 KAIST는 신흥대학 기준 마지막 해인 2021년 THE 평가에서 4위를 차지했는데, 그해 1위도 난양공대였다.

난양공대 뒤로 프랑스 파리 문리대, 홍콩과기대, 홍콩시립대,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순이었다. 이번 10위권 안에는 프랑스 대학이 4곳, 홍콩이 3곳, 싱가포르와 한국, 네덜란드가 각각 1곳이 들어갔다.

THE 신흥대학 평가는 신생이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대학들을 조명하는 취지다. 올해는 자료를 제출한 79국 673개 대학 중 일정 요건을 충족시킨 175개 대학들 사이에서 순위를 매겼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33위에 들며 이번에 순위권에 신규로 진입한 대학들 중 가장 순위가 높았다.

필 베이티 THE 최고글로벌업무책임자는 “역사가 깊은 대학뿐 아니라 신흥대학들 사이에서도 아시아의 상승세가 돋보인다”며 “아시아 대학들의 교육·연구·혁신 전망이 매우 밝다”고 했다. 2020년 165개로 40%를 차지했던 아시아 대학 수는 올해 327개(49%)로 5년 만에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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