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당초 "소속사 직원이 운전" 진술
사고 다음날 출석해 음주 측정
가수 김호중씨가 지난달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뒤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뉴스1


유명 트로트가수 김호중씨가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등 혐의로 11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그는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가 발생하자 김씨는 골목에다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했고, 그 사이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 매니저는 사고 2시간여 뒤인 10일 새벽 1시 59분 경찰서를 방문해 김씨가 아니라 본인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했다. 김씨도 10일 오후 4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을 받았다. 김씨는 이 때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귀가했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088 ‘한동훈과 불화설’ 질문에 윤 대통령 “언제든 만날 것” 랭크뉴스 2024.05.09
23087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범행 후 환복…‘사이코패스’ 검사 검토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09
23086 美 1조마리 매미떼 출현 예고…뉴욕 셰프는 '매미김치' 내놨다 랭크뉴스 2024.05.09
23085 '전 국민 25만 원' 우회로 뚫는 민주당... 기재부 '고심' '불만' 랭크뉴스 2024.05.09
23084 [단독] 갤럭시 S22 AI 기능 업데이트 재개…“잠금화면 먹통 해결” 랭크뉴스 2024.05.09
23083 전 부인과 딸에게 폭행당한 50대男 사망…술자리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09
23082 인감증명 발급 연거푸 거부…“발달장애인은 인감도 못 떼나요?” 랭크뉴스 2024.05.09
23081 '아이브' 장원영 신변 위협 글 올라왔다…"경찰에 보호 요청" 랭크뉴스 2024.05.09
23080 기자회견 뒤 경제회의 개최한 尹…부동산PF·공매도 등 점검 랭크뉴스 2024.05.09
23079 "이제야 대우 좀 받나"···한국, 아이폰 1차 출시국 명단에 포함 랭크뉴스 2024.05.09
23078 윤, 의대 2000명 증원 재확인…“로드맵 따라 의료개혁” 랭크뉴스 2024.05.09
23077 ‘장애소녀에 생리대를…’ 천만원 목표 한번에 채운 정체 랭크뉴스 2024.05.09
23076 도입추진 외국면허 의사, 전공의 대체 역할 예상…의사들 '격앙'(종합) 랭크뉴스 2024.05.09
23075 ‘살인→체포→소감’까지… 부산 칼부림 생중계 시민들 경악 랭크뉴스 2024.05.09
23074 노소영, 최태원 동거인 상대 30억 위자료 청구 소송 8월에 선고 랭크뉴스 2024.05.09
23073 ‘소말리아 의대생’ 사진 올린 의협 회장···인종차별 뭇매맞고 삭제 랭크뉴스 2024.05.09
23072 한샘, 올해 1분기 영업익 130억원… 4분기 연속 흑자 랭크뉴스 2024.05.09
23071 중국 '판다 외교' 따라했나...말레이시아 '오랑우탄 외교' 가동 랭크뉴스 2024.05.09
23070 “홍민이니?”… 41일 만에 집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 랭크뉴스 2024.05.09
23069 [단독] 소쿠리 투표, 월성원전…'대법원 노남매' 나란히 재판 열외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