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실이 라인야후 문제와 관련해 “적절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이 제출되면 일본 정부가 자본구조와 관련해 네이버의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도 수차례 이번 행정지도에 지분매각과 관련한 표현이 없고,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성 실장은 “정부는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자본구조 변경을 제외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을 제출하고자 한다면 네이버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기에는 필요시 우리나라 관련 기관의 기술적, 행정적 자문이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실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어떠한 차별적 조치나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면밀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반일 몰이를 할 일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한데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간 협력 관계 속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취지”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네이버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입장을 전달 받았냐는 질문에는 “네이버와 계속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국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하는 보고서에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592 '눈으로 먹는 게' 중요한 일본…그래도 '빛 좋은 개살구'는 싫은 한국 [같은 일본, 다른 일본] 랭크뉴스 2024.06.01
19591 한동훈 때린 홍준표 떠오른다…'안철수 저격수' 김태흠 속내 랭크뉴스 2024.06.01
19590 [김학주의 투자바이블]히피들의 저항이 재현될까 랭크뉴스 2024.06.01
19589 뉴욕증시, PCE인플레 확인에 혼조…다우 올해 최대폭 급등 마감 랭크뉴스 2024.06.01
19588 중부지방·경상권 중심 비 소식…낮 최고 18∼28도 랭크뉴스 2024.06.01
19587 검사 '1호' 탄핵 기각 … 손준성·이정섭 탄핵은 어떻게 되나 랭크뉴스 2024.06.01
19586 모집요강 공고, 학칙 개정 완료… 의대 증원, 의대생 복귀 빼곤 마무리 랭크뉴스 2024.06.01
19585 '1900조 황금알' 수소 생태계… '퍼스트 펭귄' 레이스 뜨겁다 [수소가 미래다] 랭크뉴스 2024.06.01
19584 伊도 반도체 보조금 경쟁…STM 신설공장에 3조원 지원 랭크뉴스 2024.06.01
19583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美 "러 지원 중국기업에 조치 검토" 랭크뉴스 2024.06.01
19582 "장미 목욕 꿈꿨는데"… 치앙마이 욕조 가득 채운 벌레떼 랭크뉴스 2024.06.01
19581 바이든 "이제는 전쟁 끝낼 때…이스라엘, 3단계 휴전안 제시" 랭크뉴스 2024.06.01
19580 15세 소녀에 "같이 자자" 집적댄 남성…분노한 아빠 주먹 한방에 '사망' 랭크뉴스 2024.06.01
19579 할아버지 같은 70대 경비원 찌른 20대 입주민…범행 이유 들어보니 랭크뉴스 2024.06.01
19578 바이든 ”트럼프 사기재판 주장, 민주주의에 위협“ 랭크뉴스 2024.06.01
19577 "노출의 계절, 털과 이별" 방법 모르고 하다 벌어진 일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6.01
19576 과거에도 "32세 발목 아니다"…국과수가 본 김호중 걸음걸이 랭크뉴스 2024.06.01
19575 [단독] 특허청, 전기차 전담팀 신설… 심사 속도 빨라진다 랭크뉴스 2024.06.01
19574 엘살바도르 경찰 "대통령 취임식 폭탄테러 음모 적발" 랭크뉴스 2024.06.01
19573 ‘VIP 격노설’ 두고 대통령실 “수사권한 지적하며 야단친 것 아니겠나” 랭크뉴스 2024.06.01